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선발표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뉴스1
북한이 한국의 21대 대통령 선거를 처음으로 언급하며 결과를 공식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한국에서 지난해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대통령이 탄핵된 후 두 달 만인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진행됐다”며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리재명(이재명)이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짧게 전했다.

북한 주민이 보는 대내용 매체인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6면에 같은 내용을 전했다.

북한이 한국 21대 대선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북한은 대선 국면에 대해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 과거의 대선 때는 한국의 대선과 정치를 비난하는 표현이 선전매체들에 등장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2023년 말부터 북한이 표방하는 남북 간 ‘적대적 두 국가 관계’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됐던 2007년 제17대 대선 당시에는 일주일 만에 이를 보도했다.

2012년 제18대 대선 때는 선거 이튿날 박근혜 대통령 이름을 생략하고 “새누리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2017년 제19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이 승리 때엔 선거 이튿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소식을 전했고,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그 다음날 관련 기사를 내보냈다.

2022년 제20대 대선 때는 선거 이틀 만에 “보수야당인 국민의힘의 후보 윤석열”이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681 李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尹 '북한'과 달리 '보훈' 외쳤다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80 트럼프·머스크 둘다 불편한 유럽도 팝콘 집어 들었다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79 이재명표 '강한 대통령실'… AI 수석 신설, 국정과제 직접 챙긴다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78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친명 대 친명’…4선 서영교, 3선 김병기 출마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77 누가 현충일에 태극기 버렸을까?…쓰레기 봉투 더미 발견돼 경찰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76 문 대통령 만나고 싶어한 김용균처럼···김충현씨 책상엔 ‘이재명의 기본소득’ 놓여있었다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75 대통령실 정책실장에 김용범, 경제성장수석에 하준경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74 거부권 남발 윤석열 ‘3특검 부메랑’ 맞는다…7월 초대형 수사 개막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73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3실장 7수석’ 체제···앞선 정부 비슷한 규모로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72 李 대통령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취임 사흘 만에 SNS 소통 재개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71 정책실장 결국 관료 김용범 낙점…경제성장수석엔 '李책사' 하준경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70 “채수호 선생님, 그동안 아픈 곳 치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69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축하”···이재명 대통령 “아시아 최초의 쾌거”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68 사막의 성지에서 울려 퍼지는 무슬림 200만 명의 기도 [지금 중동은]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67 "폐허와 다름 없는 상황이지만 민생 회복 시급"…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첫 조직 개편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66 지드래곤, 배우 이주연과 열애 “사실 무근”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65 “음모론 불사하는 조급증”…‘수렴청정설’에 뿔난 권성동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64 '예비역' BTS가 온다...전역 기념 팬 이벤트 잇달아 개최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63 처자식 죽음 내몬 가장, 아내와 계획범죄 정확 포착 new 랭크뉴스 2025.06.06
48662 “관저에 아무 것도 없다”…급히 장바구니 들고 시장 간 대통령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