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의원(왼쪽),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강훈식 의원 등 첫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총리로 더불어민주당 4선의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는 3선의 강훈식 의원을 인선하는 새 정부 첫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 내정자에 대해선 "대선을 총괄한 전략가이자, 경제와 예산에 전문성을 가져 향후 국정 조력자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선에 대해 "당대표 재임 시 수석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춘 국무총리를 임명해 당과 국회을 국정운영 파트너로 삼고, 70년대생 젊은 비서실장을 임명해 산적한 현안을 신속히 풀어나가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