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 인스타그램./뉴스1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이 당선된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가수 이승환은 지난 3일 오후 8시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해당 방송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퇴보에서 전진으로”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달 29일 사전투표 기간에 파란색 모자와 셔츠를 입고 ‘투표 완료’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찍은 인증샷을 남기며 “다른 날보다 일찍 일어났다. 평화를 일구고 경제를 일으킬 유능한 일꾼을 뽑는다는 일념에 가슴이 일렁여서”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반면 JK김동욱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다가, 오후 11시대 ‘이재명 당선 확실’이 발표되자 심경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결국 싣지 말아야 될 곡들을 실어야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구나”라며 “이런 불안감이 있었기에 나도 자연스럽게 그런 곡을 쓰게 되지 않았을까. 이젠 사랑노래보다 겪지 말아야 될 세상을 노래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듯.”이라고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