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생가터 주변./연합뉴스
경남 거제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생가를 복원한다.
5일 거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6일 문 전 대통령 생가터 복원사업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했다. 위치는 생가터인 거제면 명진리 694-1, 이곳과 인접한 694-2, 694-6 등 총 3필지 953㎡다.
이 생가터 1필지와 인접 2필지는 소유주가 다르다. 시는 감정평가와 보상액 산정을 거쳐 소유주와 보상을 협의할 계획이다. 보상 과정이 완료되면, 시는 올해 하반기 추경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보상계획 열람공고와 관련해 정치적 이유와 무관하게 최근 생가 주변 2필지가 매물로 나와 매입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문 전 대통령 생가 복원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계획되지는 않은 단계다. 시는 장기적으로 생가를 복원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