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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취임선서’ 행사···정식 ‘임명식’은 제헌절 기념식 때
“취임 아니라 국민의 ‘임명’ 기념 취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4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당선증을 전달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21대 대통령의 취임선서가 4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권 관계자는 “조기대선으로 인수위 없이 (이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는 점을 감안해, 취임 당일 국회에서 별도의 취임식 행사 없이 약식으로 취임선서와 취임사 발표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명도 ‘취임식’이나 ‘취임선서식’이 아니라 ‘취임선서’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당선 즉시 국정현안을 신속하게 챙기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취임선서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계획이라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약식으로 진행되긴 하지만 취임선서는 새 정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취임식에 버금가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날 취임선서 행사에는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정당 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다.

취임선서는 대한민국 헌법 제69조에 따라 대통령 취임선서와 이 대통령의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지난 3일 밤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며 취재진에 소감을 밝히고 있다. 문재원 기자


중앙선관위의 당선 확정 의결에 따라 이날 오전 6시21분 임기를 개시한 이 대통령은 취임선서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할 예정이다.

새 정부의 출범을 정식행사는 다음달 17일 제헌절 기념식과 병행해 ‘임명식’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여권 관계자는 “새 대통령의 ‘취임’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대통령을 임명한 것임’을 기념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명칭을 ‘임명식’으로 한 것에는 “국민주권정부 탄생의 주체는 주권자인 국민”이라는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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