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엘리자베스 콩쿠르 2025년 우승자
[출처:퀸엘리자베스 콩쿠르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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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세계적 권위의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네덜란드 출신 피아니스트가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일(현지시간) 주최측에 따르면 전날 마무리된 피아노 부문 대회 결선 심사 결과 1위는 네덜란드의 니콜라 메위선(23)이었다.
메위선에게는 벨기에 왕실 상금 2만5천 유로(약 3천960만원)가 수여됐다.
2, 3위에는 일본의 히사스에 와타루(31), 벨기에의 발레르 뷔르농(27)이 각각 입상했다.
한국은 앞서 본선 무대에 가장 많이 진출했으나 마지막 결선 진출자 12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937년 창설된 벨기에 왕실 주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매년 피아노, 첼로, 성악, 바이올린 부문으로 번갈아 개최된다.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과 함께 세계 3대 권위의 콩쿠르로 꼽힌다.
내년 대회는 첼로 부문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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