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와르 살해한 이스라엘군 공습 현장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수장인 무함마드 신와르를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신베트는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공동 성명에서 지난달 13일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 위치한 병원을 공습해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투기가 30초 만에 50발이 넘는 미사일을 발사했고 1차 공격 후에도 주변을 수차례 더 폭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습 직후 가자 보건부는 16명이 죽고 70명 넘게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무함마드 신와르는 지난 2023년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기획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동생으로, 지난해 10월 형이 이스라엘군에 살해되자 지도자 자리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