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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수도권 유세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경기지사 시절 성과를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도 겨냥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동탄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선을 이틀 앞두고 경기 수원을 찾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김 후보는 신도시 개발, GTX 등 경기지사 재임 시절 성과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제 딸이 사랑스럽습니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유세에 나선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 가족 관련 논란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수사를 받거나, 돈을 받은적이 없다며 이재명 후보도 겨냥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시장을 지낸 경기 성남을 찾아서도 '방탄괴물 총통독재를 막아야 한다'며, 반드시 투표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신도시가 밀집한 경기 구리, 남양주, 의정부와, 서울 은평, 서대문 마포 등을 잇따라 찾으며 표심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기한 '댓글조작 의혹'은 당이나 김문수 후보와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의 대선 공작 냄새가 풍긴다며, 최근 불거진 이재명 후보 아들과 유시민 작가 발언 논란을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범죄와 부정부패 행위 등에 포상금 5억 원 지급을 주장한 데 대해서는, 전 국민을 감시 요원으로 만들겠다는 공포정치 본색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막판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 "낡은 정치의 무대 위에서 젊은 목소리가 더욱 크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저녁 서울역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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