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영남권을 다시 찾아 '험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부울경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동남투자은행' 설립을 약속했습니다.

정치와 이념을 넘어 국민 통합으로 가는 보훈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을 이틀 앞두고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은 이재명 후보.

'중도·실용'의 가치를 강조하며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이념을 넘어, 특별한 헌신에 걸맞도록 예우를 강화하겠다는 보훈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공공병원을 활용하는 '준 보훈병원' 제도를 도입하고, 보훈 급여금과 수당 체계도 재정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대구와 울산, 부산을 차례로 훑으며, 상대적으로 열세인 영남 지역에서 막판 총력전에 나섭니다.

부산에 초기 자본금 3조권 규모의 '동남투자은행' 설립도 약속했습니다.

부울경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지역 맞춤형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이 후보는 앞서 오마이TV 유튜브에 출연해 한 강성 보수단체의 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두고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도전이자, 내란'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연관됐다고 "확고하게 믿는다"며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도 긴급총괄본부단장 회의를 열고, 해당 의혹과 관련해 당내 진상조사기구 설치를 요청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등 소속 국회 행안위원들은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경찰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오늘 수도권 유세에 나서는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최근 SPC 시화공장 사망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여합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영상 편집:김유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778 "머스크 xAI, 4천억 주식 매각 추진…성공시 기업가치 156조"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77 반공·부정선거·뉴라이트에 둘러싸인 리박스쿨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76 신분증 꼭 챙겨 주소지 투표소로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75 울림 있는 하버드대 졸업연설 주인공 中 여학생...알고 보니 아빠 찬스?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74 "머스크의 '3천만원대 신차 폐기' 부인에 테슬라 임원들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73 이재명 “필요 시 트럼프 가랑이 밑도 길 수 있는데… 나도 만만치 않다”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72 갑자기 사라진 승무원 어디갔나 했더니…화장실서 '이상 행동',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71 [단독] 리박스쿨-서울대 트루스포럼-대치동 입시업체 ‘삼각 커넥션’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70 이준석 ‘보수 심장’ 대구서 최종 유세…“58세 아저씨들이 한국 이끌어, 이젠 바꿔야”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69 애플, EU집행위 제소…"'아이폰 생태계' 개방 명령 부당"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68 트럼프 "철강 관세 25→50%로 인상" 예고에…美 철강 주가 급등세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67 오늘의 한 표, 희망을 밝힌다 [그림판]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66 권영국 강남역 유세장 어느 유권자의 눈물…“그러지 말고 살아봅시다”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65 우크라이나판 진주만 공습, 시베리아 때렸다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64 "지난 대선 땐 안 찍었는데"…'이재명 유세' 깜짝 등장한 김수용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63 "남친과 이별에 화나서"…입양 딸 거짓 진술에 378년형 받은 아빠, 16년 만에 '무죄'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62 5호선 방화범 어떤 처벌 받을까… 형량 가를 핵심은 ‘이것’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61 민주당 시의원 육정미 "난 제명일듯"…대선 전날 이재명 공개비판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60 "나이지리아군 오인 공습에 민간인 20명 숨져" new 랭크뉴스 2025.06.03
51759 "스웨덴, 국제입양 중단 권고…韓불법관행이 재검토 촉발" new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