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제공 =콘스탄스

[서울경제]

계속되는 고물가로 유통업계 가격 인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호텔 뷔페 가격도 줄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사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은 오는 2일부터 뷔페 '콘스탄스'의 가격을 성인 기준 최대 1만원 인상한다. 성인 기준 평일 점심 가격은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6.2%, 주말 점심과 평일·주말 저녁은 18만5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5.4% 오른다. 성인 조식 가격의 경우도 기존 7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5000원 인상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롯데호텔과 신라호텔이 뷔페 가격을 인상했다. 서울신라호텔의 '더 파크뷰'는 금요일 만찬과 주말 가격을 19만2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올렸고, 어린이 요금도 주말 점심과 저녁 기준 각각 6000원, 3000원씩 올렸다. 롯데호텔의 '라세느'도 주말과 공휴일 가격을 성인 1인 기준 19만원에서 19만8000원으로 인상했다. 평일 만찬은 19만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오찬은 16만8000원에서 17만3000원으로 뛰었다. 평일 아침은 2000원 오른 7만9000원이 됐다.

또 서울드래곤시티의 프리미엄 뷔페 '푸드 익스체인지'는 지난달 1일부터 가격을 평균 4.6% 올렸다. 평일 점심과 저녁 뷔페 가격은 성인 1인당 각각 12만원, 14만원으로 5000원씩 올랐으며, 주말은 점심·저녁 모두 9000원씩 오른 15만9000원이 됐다. 파르나스호텔은 뷔페 '그랜드키친'은 성인 1인 기준 조식은 5000원, 점심과 저녁은 각각 8000원씩 인상했다. 조식의 경우 기존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5000원 뛰었으며, 평일 점심은 16만5000원에서 17만3000원, 평일 저녁과 주말 점심·저녁은 19만원에서 19만8000원으로 8000원씩 올랐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호텔 뷔페를 찾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다. 그랜드조선호텔의 뷔페 아리아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6.4% 급증했다. 더플라자호텔 세븐스퀘어와 호텔롯데 라세느도 1분기 매출이 각각 11%, 6% 증가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683 고교생 형제 포함 일가족 4명 탄 차량 진도 앞바다에 빠져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82 [속보] 광주경찰, 처·자식 등 3명 사망 관련 40대 가장 긴급체포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81 선관위원장 "소중한 한 표 꼭 행사‥결과 승복해 주시길"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80 전남 진도항서 일가족 4명 탄 차량 바다에 빠져···해경, 수색 중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9 이창수 중앙지검장 퇴임일정 새 정부서 결정될 듯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8 '짐 로저스, 이재명 지지' 진위 공방‥"지지는 사실" "국제사기 후보"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7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하라”…광화문 인근서 자해 소동 50대 검거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6 "김문수, '리박스쿨' 대표와 나란히 앉아 대화"‥"댓글조작 원조는 민주당"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5 민주당 “리박스쿨, 선거 부정이자 사이버 내란”…국민의힘 “물타기 공세”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4 ‘여의도’ ‘시청’ ‘대구’서 총력 유세전…한 표 호소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3 [대선 D-1] '양관식 추리닝' 입은 김문수…"범죄자 가족 대통령 안돼"(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2 민주당 '대장동 증거조작' 고발에... 검찰 "정영학, 법정서도 같은 진술"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1 이재명 "상법개정안, 취임 2∼3주 안에 처리…보완해서 더 세게"(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0 이재명 “상법 개정안, 취임 2~3주 내 처리… 보완해서 더 세게 적용”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69 [단독] 연합단체도 "댓글 쓰고 '좋아요'" 교육‥강사는 '리박스쿨' 손효숙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68 대선 D-1, 각 캠프 판세 전망은?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67 젓갈 만들고 남은 찌꺼기 '300kg'…한밤중 차에 싣고 그들이 향한 곳은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66 표가 움직였다···6·3 조기 대선 정국 뒤흔든 ‘다섯 장면’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65 창원 시내버스 노사 협상 타결…역대 최장 파업 일단락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64 이재명 “대법원과 소통? 왜곡 옳지 않아…김문수, 리박스쿨부터 답해야” new 랭크뉴스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