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시민 전 장관 발언 논란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망언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두둔하기 바쁜 모양새”라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문재인 내로남불 정권의 귀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선 현안 및 추가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후보는 사과했어도 명예훼손으로 법적 책임을 묻고 의원직을 제명하면서, 유시민 씨는 설난영 여사의 명예를 훼손했어도 사과만 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주장과 달리 유시민 전 장관은 ‘표현이 과했다’는 말만 했을 뿐, 설난영 여사에게 직접 사과하지 않았다”며 “도리어 ‘내재적 접근법’이라는 해괴한 변명을 늘어놨다. 해명을 빙자한 2차 조롱”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좌파 세력의 내로남불 DNA가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며 “내로남불 정권의 귀환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기호 2번 김문수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장관은 지난 5월 30일 설난영 여사에게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인 데 대해 “표현이 거칠었던 건 제 잘못”이라면서 여성이나 노동자를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설난영 씨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저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일 거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라며 “‘내재적 접근법’을 한 것”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648 이재명 ‘일 잘하는 대통령’…김문수 ‘이 후보 도덕성’ 집중 공략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47 "아웃백에 이거 먹으려고 가는데"…요즘 '부시맨 브레드' 안 나오는 이유가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46 일가족 4명 탄 차량, 진도항서 바다로 추락…해경 “차량 추정 물체 발견”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45 한동훈 "국민의힘 정체성은 불법계엄 '옹호' 아닌 '저지'"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44 이재명 숨겨줬던 원로목사 “새시대 확 열어젖히는 역할을”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43 전두환 "노태우 귀싸대기 맞는다"…6공 실세 집합시킨 까닭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42 이준석, TK에서 “지금이라도 새로운 보수 태동의 씨앗 뿌려야”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41 이재명 "소년공 정치 결심한 곳"‥마지막 날 성남 찾아 '초심' 강조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40 하버드 연설 유학생, 알고보니 중국 금수저?…'아빠찬스'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39 "강아지 맡겨놓고 탈퇴"…당근, '특단의 조치' 내놨다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38 김문수, 이재명·대법원 사전소통 논란에 “대법원 당장 공식 입장 내놔야”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37 지하철 5호선 방화범 구속영장 발부…“이혼소송 불만”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36 어린이집서 '백설기' 먹던 18개월 영아 사망…자리 비운 교사 입건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35 ① 투표율 77% 넘을까 ② TK·PK 결집하나 ③ 설화 변수되나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34 사전투표 때 80대 노인 손목 잡고 "이 사람 찍어라"… 60대 여성 입건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33 “태안화력 노동자 사망, ‘김용균 사고’ 6년 만에 재현”…민노·노동당 성명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32 샤넬 또 가격 인상… “한국 소비자 호갱인가”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31 "12억 받고 짐 쌌다"…이자 이익 '대박' 나더니 은행원들 퇴직금 무려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30 직접 나서 김문수 돕는 박근혜·이명박…尹 땐 안하더니 왜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29 김용균씨 숨진 태안발전소서 또…50대 노동자 기계 끼여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