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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이 영남보다 투표율 높아
전국 투표율은 20대 대선보다 저조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사무원들이 관내 사전투표함과 관외 사전투표지를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사전투표 결과 전북 순창군의 투표율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순창군의 사전투표 투표율은 45.51%을 기록하며 첫날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사전투표가 마감된 30일 오후 6시 기준 69.35%를 나타내며 최종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사전투표 전국 평균 투표율 34.74% 보다 2배 높다.

순창군의 총 선거인 수는 2만 4184명이며, 첫날에는 1만1007명이, 둘째날에는 5765명이 참여해 70%에 육박하는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순창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이 50%대를 돌파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로 25.63%를 기록했다. 대구시의 총 선거인 수 204만 9078명 중 52만525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대구는 지난 대선에서 사전투표율 33.91%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보다 훨씬 떨어졌다. 대구는 전국 투표율에 비해서도 11.3%포인트 낮은 수치를 보였다.

대구에 이어서는 부산(30.37%), 경북(31.52%), 경남(31.71%), 울산(32.01%), 충남(32.38%), 충북(33.72%), 대전(33.88%) 순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서울(34.28%), 경기(32.88%), 인천(32.79%) 등 수도권 투표율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총 선거인 수 4439만1871명 중 1542만3607명이 투표에 참여해 34.74%의 투표율을 보였다. 1000만명 이상의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다만 당초 예상과는 달리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 36.93%보다 2.19%포인트 떨어졌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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