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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사전투표소 투표함에서 지난해 치러진 총선 투표용지가 발견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 오전 5시 반쯤 김포시 장기동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관내 사전투표함에서 22대 총선 투표용지 1장이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용지는 김포시 국회의원선거투표에 관인이 찍혀 있고 당시 기호 2번 후보에게 기표가 되어 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부천시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관내 사전투표함에서도 오늘 오전 5시 반쯤 22대 총선 부천시갑 선거구 투표지 1장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선관위 관계자는 "봉쇄·봉인 전에 투표함 내부를 살펴보다 발견해 회수했다"며 "총선 개표 당시 누락된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