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당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튀르키예 여행 중 사망한 영국 여성의 시신에서 심장이 사라져 국제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인 베스 마틴(여)이 지난달 가족과 튀르키예 여행 중 급작스럽게 사망했다. 비행 중부터 몸의 이상을 느낀 마틴은 현지 도착 이틀째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남편 루크는 의료진이 아내의 위중한 상태에도 면회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2주 후 영국으로 송환된 시신에서 심장이 사라진 채 발견된 것이다. 튀르키예 보건부는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인한 심장마비' 사망 원인을 발표했지만, 심장 적출에 대한 설명은 전혀 제공하지 않았다. 유족 측은 병원의 무단 장기 적출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이 사건은 모금 플랫폼 '고펀드미'를 통해 공개되며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현재까지 4억 8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루크는 "병원이 아무런 설명 없이 심장을 가져갔다"며 "24시간 내 화장이나 매장을 강요받았고, 아내를 고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끊임없이 싸워야 했다"고 증언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615 英서 '하늘 나는 택시' 첫 시험비행 성공 랭크뉴스 2025.05.29
39614 ‘젊어서 혹은 늙어서’ 위내시경 어렵다면···혈액검사로 위암 위험 알아낸다 랭크뉴스 2025.05.29
» »»»»» "여행 중 사망한 아내, 심장 없는 시신으로 돌아와"…무단 적출 의혹,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29
39612 “공공의대 설립” “의료 붕괴 해소”… 필수의료 해법은 부실 랭크뉴스 2025.05.29
39611 마지막 여론조사도 ‘반전’ 없었다···김문수·이준석 단일화 가정해도 이재명 '우위' 랭크뉴스 2025.05.29
39610 본인 도장 아닌 ‘기표용구’로만 투표…기표소 안 ‘인증샷’ 안 돼 랭크뉴스 2025.05.29
39609 [단독] 김문수, 이준석 만나러 의원회관 심야 방문... 사전투표 앞 단일화 담판 시도 랭크뉴스 2025.05.29
39608 사전투표 첫날…이재명은 신촌서, 김문수는 부평서 ‘한 표’ 랭크뉴스 2025.05.29
39607 사전투표 D-1…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사실상 무산(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29
39606 [인터뷰] “손가락 끝 감각 되살릴 로봇손, 내년 첫 임상시험” 랭크뉴스 2025.05.29
39605 캘리포니아大, 트럼프의 '대학전쟁' 다음 타깃될 가능성 랭크뉴스 2025.05.29
39604 위기의 SK이노베이션, 장용호·추형욱 투톱 체제로 랭크뉴스 2025.05.29
39603 사상 첫 평일 이틀 사전투표… 각당 지지층 끌어내기 사활 랭크뉴스 2025.05.29
39602 부산 ‘K방산쇼’…사우디선 해군총장도 왔다 랭크뉴스 2025.05.29
39601 초등생 치고 엄마 내세워 ‘운전자 바꿔치기’…무보험 20대의 대담한 꼼수 랭크뉴스 2025.05.29
39600 생방송서 드러난 이준석 ‘갈라치기 정치’의 민낯···진영 불문 “부적절” 랭크뉴스 2025.05.29
39599 [단독] 사전투표 앞두고 김문수, 심야에 이준석 만나러 의원회관 방문... 단일화 담판 시도 주목 랭크뉴스 2025.05.29
39598 김문수 ‘이재명 아들 벌금 500만원’ 언급... “범죄가족 우두머리 인증” 랭크뉴스 2025.05.29
39597 살기 위해 몸부림…해발 8600m 상승한 패러글라이더 극적 생환 랭크뉴스 2025.05.29
39596 '관저 공사' 업체 대표 압수수색‥'샤넬백 교환'에 아내 동행 랭크뉴스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