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막판 투표 전략도 살펴봅니다.

김문수 후보는 다시 한번 민생경제를 강조하며, "경제 대통령"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 손잡으며 밖으로는 '반이재명' 전선을 확대하고 안으로는 보수 결집을 강화하면서, 대역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지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1대 대선 본투표일을 일주일 앞두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자신이 당선되면 30조 원 민생 추경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후보]
"30조 원 민생 추경 논의에 착수하겠습니다. 우리 국익에 큰 영향을 주는 국제 경제 현안을 여야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또 기업인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비상경제 워룸'을 설치해 가동하고, 곧바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해 통상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민생을 해결할 경제 대통령'을 내세우면서, '반이재명 세력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과 손을 맞잡고, 공동정부 운영까지 예고한 겁니다.

[이낙연/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괴물 독재국가' 출현을 막고 새로운 희망의 제7공화국을 준비하는 데 각자의 방식으로 협력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안으로 보수진영 결집도 다지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점심식사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후보 얼굴이 이쪽에 나오게… 깨끗한 김문수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왔어요."

먼저 김 후보를 만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돌연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보수진영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매일 지지율 1%씩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사전투표를 기점으로 골든 크로스가 실현될 것을 기대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는 사실상 포기하고, '삼자대결'을 수용하는 분위기인데, 결국 막판엔 보수표가, 지지율이 더 높은 김문수 후보로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용, 장영근, 장성태(대구) / 영상편집: 안윤선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34 빼돌리는 사람이 임자?…154조 ‘치매 머니’ 관리 시급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33 "다음 학기 입학해야 하는데"…美 비자 기습 중지 유학생들 '패닉'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32 "40대 윤석열"·"코끼리 키우냐"‥정치개혁 토론인데 비방만 남았다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31 금감원, 방시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30 이준석, ‘여성 혐오’ 인용 발언 논란…각계 비판에 사과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29 “48개 점포 탔다”…을지로 상가 화재 5시간만에 초진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28 1분기 출생아 6만5000명, 증가율은 사상 최고...혼인도 6년만에 최대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27 서울 중구 을지로 노후 상가 화재…교통 통제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26 TK·PK 또 훑은 김문수 "이재명 괴물 독재국가 막아 달라"... 막판 보수 결집 호소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25 한 남성이 기증한 정자로 태어난 67명…그 중 10명이 암,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24 높아지는 입시 경쟁…“대학 서열 완화” 실효성은? [공약검증]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23 홈디포, 미국 장기채를 사는 마음으로 [돈 되는 해외 주식]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22 이재명 "집값 안정이 목표…지금까지 민주 정부와 다를 것"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21 사전투표 D-1 ‘투표 독려’ 총력전…“내란 종식” “독재 막아야”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20 서울 을지로 세운상가 인근에서 큰 불...5시간 만에 초진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19 마지막 여론조사,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가정해도 이재명 '우위'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18 "왕가위 느낌으로 찍어볼까"…'인생샷'에 목숨 건 중국 MZ세대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17 [단독] 12일 토스증권 MTS 장애는 ‘사람 탓’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16 "강남서 결혼땐 경상도보다 세배 더 들어"…예비부부 등골 휜다 new 랭크뉴스 2025.05.28
49415 금감원, 방시혁 하이브 상장 당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