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시흥 시화호에 거북섬을 유치했다고 주장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등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가짜뉴스대응단은 오늘(25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명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국민의힘 주진우, 박성훈, 나경원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낙선 목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들이 모두 이 후보의 선거 유세 중 발언을 악의적으로 조작해 이 후보가 거북섬 사업을 자신의 치적으로 자랑했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공공연히 적시했다"면서 "이 후보는 선거 유세에서 거북섬 사업을 자신의 치적으로 자랑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거북섬에 관광 유인이 없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웨이브파크를 유치했고, 이를 유세에서 언급한 것"이라며 "공당의 대통령 후보 또는 국회의원으로서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허위 사실을 적시해 이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오늘(25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웨이브파크 언급을 놓고 이준석 후보가 '거북섬을 만들었다고 자랑했다'며 맹비난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거북섬 사업이 국가 마리나 항만으로 지정된 것이 2015년"이라며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과 남경필 지사가 경기도를 책임지던 시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사가 시화호에 거북섬을 만들고 마리나 항만으로 지정했다는 정치공세가 가당키나 하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또 "이재명 지사는 거북섬 단지 활성화를 위해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세계 최대 인공 서핑파크를 계획하고 실천에 옮겼다"며 이 후보가 거북섬을 조성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어제(24일) SNS에 "이재명 후보, 오늘 시흥에 가서 현실 모르는 소리 했다고 한다"면서 "장사 안되고 상가는 텅텅 비고 지역상인들 속 터지는 그 거북섬을 '내가 만들었다'고 자랑하니 시흥 시민은 분노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도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치적으로 거북섬을 꼽았다"며 "이재명표 행정의 초대형 실패작"이라고 SNS에 글을 올렸고, 국민의힘 박성훈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제는 이재명 후보의 단순한 행정 실패가 아니라 실패한 결과에 대해 반성은커녕 자랑으로 포장하는 뻔뻔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도 자신의 SNS에 "이재명 후보는 '신속하게 큰 기업을 유치했다'며 속도전을 강조했지만 거북섬 사업은 속도와 민간업자의 이익만 좇다 철저히 실패한 행정의 표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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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가짜뉴스대응단은 오늘(25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명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국민의힘 주진우, 박성훈, 나경원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낙선 목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들이 모두 이 후보의 선거 유세 중 발언을 악의적으로 조작해 이 후보가 거북섬 사업을 자신의 치적으로 자랑했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공공연히 적시했다"면서 "이 후보는 선거 유세에서 거북섬 사업을 자신의 치적으로 자랑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거북섬에 관광 유인이 없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웨이브파크를 유치했고, 이를 유세에서 언급한 것"이라며 "공당의 대통령 후보 또는 국회의원으로서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허위 사실을 적시해 이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오늘(25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웨이브파크 언급을 놓고 이준석 후보가 '거북섬을 만들었다고 자랑했다'며 맹비난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거북섬 사업이 국가 마리나 항만으로 지정된 것이 2015년"이라며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과 남경필 지사가 경기도를 책임지던 시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사가 시화호에 거북섬을 만들고 마리나 항만으로 지정했다는 정치공세가 가당키나 하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또 "이재명 지사는 거북섬 단지 활성화를 위해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세계 최대 인공 서핑파크를 계획하고 실천에 옮겼다"며 이 후보가 거북섬을 조성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어제(24일) SNS에 "이재명 후보, 오늘 시흥에 가서 현실 모르는 소리 했다고 한다"면서 "장사 안되고 상가는 텅텅 비고 지역상인들 속 터지는 그 거북섬을 '내가 만들었다'고 자랑하니 시흥 시민은 분노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도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치적으로 거북섬을 꼽았다"며 "이재명표 행정의 초대형 실패작"이라고 SNS에 글을 올렸고, 국민의힘 박성훈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제는 이재명 후보의 단순한 행정 실패가 아니라 실패한 결과에 대해 반성은커녕 자랑으로 포장하는 뻔뻔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도 자신의 SNS에 "이재명 후보는 '신속하게 큰 기업을 유치했다'며 속도전을 강조했지만 거북섬 사업은 속도와 민간업자의 이익만 좇다 철저히 실패한 행정의 표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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