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위 20%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3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KB부동산의 월간 주택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달 10억 398만 원으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 상위 20%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30억 942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달 13억 2천965만 원에서 이달 13억 4천543만 원으로 한 달 새 1천5백만 원 넘게 올랐습니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이달 5억 2천543만 원이었으며, 수도권은 7억 7천18만 원입니다.
상위 20% 아파트와 하위 20% 아파트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11.6배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KB의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입니다.
서울 지역 아파트 경우 5분위 배율이 6.1배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