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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로데오거리 찾은 이준석 후보. 수원=연합뉴스
" 선거 공보물 발송 비용만 얼마인 줄 아나? 최소 30억~40억원이다. 이준석은 결국 돈 때문에 끝까지 버티기 힘들 거다. "
지난달 만난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의 대선 완주 가능성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정치권에선 최근까지도 “3석 ‘미니정당’인 개혁신당이 수백억원에 달하는 대선 비용을 온전히 치르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공공연했다. 특히 대선 직전 이 후보가 선거비용 보전 기준인 득표율 15%(10% 득표 시 절반 보전)를 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 국민의힘과 자연스러운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이 후보는 대선이 열흘 남짓 남은 22일 긴급기자회견까지 열고 “단일화는 절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질의응답에서 콕 집어 돈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비용 문제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했던) 안철수 의원은 한 푼도 보전 못 받았다”며 “비용 변수가 있다면 후보로서 더 열심히 해서 비용 보전 득표율을 넘기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

#억 소리 선거비용 “돈 때문에 완주가 힘들 것”이란 가정은 기존 정치문법에선 설득력 있는 명제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제21대 대선 선거비용 최대 한도는 588억5300만원 상당이다. 20대 대선에선 한도가 513억900만원이었는데, 양당이 각각 한도의 95%(487억5300만원, 더불어민주당), 83%(425억6700만원, 국민의힘)를 지출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역별 선거사무소를 운영하는 비용이나 유세차를 돌리는 비용, 선거운동원 인건비, 광고집행비를 쓰다 보면 수백억 지출은 우습다”고 전했다. 이 후보 스스로도 국민의힘 대표로 치렀던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해 “아무리 최소화하더라도 당선을 목표로 하는 후보라면 100억에서 200억 정도 써야 하는데 (안 후보는) 그런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 선거를 완주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2022년 2월 9일 YTN 라디오)며 단일화를 압박하기도 했다.

#50억원 선거 가능할까 개혁신당은 애초부터 선거 예산을 짜게 잡았다. ‘단돈 50억원’으로 대선을 치르겠다는 목표였다. 50억원은 양당이 통상 쓰는 선거비용의 10%에 불과하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정치후원금과 선관위 선거보조금, 당비 등을 합하면 충분히 감당 가능한 예산”이라고 전했다.

개혁신당은 일단 후보등록 후 선관위에서 각 가구에 일괄 배포하는 공보물부터 비용을 확 줄였다. 최대 페이지 수인 16페이지를 꽉 채운 양당과 달리, 이준석 후보의 공보물은 앞뒤 커버를 포함해 단 4페이지에 불과하다. 사진과 폰트가 큰 글자 대신 유권자를 향한 이 후보의 손편지로 내용을 대체했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통상 공보물 제작ㆍ인쇄 비용은 30억~40억원인데, 우리는 10억원 정도로 절감했다”고 전했다.

사실 돈 안 드는 절약 선거운동은 이 후보의 오랜 습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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