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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5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보수 단일화를 위한)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표용지 인쇄가 이날 시작되면서 단일화 1차 시한을 넘긴 가운데 이 후보와의 단일화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한 것이다. 사전 투표(29~30일) 전인 28일까지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취재진 앞 발언하는 김문수 후보 (옥천=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5일 충북 옥천군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뒤 취재진 앞에서 현안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5.5.25 [email protected]/2025-05-25 09:48:52/<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 후보는 이날 충남 공주시에서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각도에서 만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다만 “언제까지 어떻게 된다, 이런 것은 말씀드릴 형편이 아니다”라면서 “원래 우리가 한 뿌리였기 때문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 후보에 대한 투표가 사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코멘트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시점을 멀리 미래로 보면, 투자일 수 있고, 현재 시점에서 보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더 잘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힌 것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무 개입 비판에 대한 반성이냐는 질문에는 “대통령과 당의 관계가 정상적인 당정 협의를 넘어서서 당의 자율적이고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것은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권한이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자신이 과도한 당무에 대한 개입 또는 공천에 대한 개입, 주요 의사결정에 대해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고 그 장치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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