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졸업식 연설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과 이견을 대화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미국이 위협받으면 무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어제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만약 미국이나 동맹들이 위협받거나 공격받으면 군은 압도적인 힘과 파괴적인 무력으로 우리 적들을 없앨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를 방어하는 게 주된 고려였던 날은 끝났다"면서 "우리는 미국을 우선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나라를 재건하고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군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금지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