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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인 설난영 여사가 노동절인 지난 1일, 국민의힘 포항 북당협 사무실에서 한 것으로 알려진 발언이 논란입니다.

[설난영 / 김문수 후보 부인](화면 출처 : 카운터스 엑스(X) @movek99)
저 노조의 '노'자도 몰라요. 제가 노조하게 생겼습니까? 일반사람들이 생각할 때 노조는 아주 그냥 과격하고, 세고, 못생기고...(청중 : 하하하) 저는 반대되는 사람이거든요. 예쁘고, 문학적이고, 부드럽고. 네 그런 사람이에요. 어느 날 갑자기 노조를 했죠...

이에 대해 한국노총이 "세진전자 노조위원장 설난영은 이제 없다"는 제목의 비판 논평을 냈습니다.

한국노총은 먼저 설 여사가 여성 노동운동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여지없이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설 여사를 향해 여성 활동가를 외모로나 평가하는 편견 가득한 구시대 사람으로 보인다고 꼬집었습니다.

한국노총은 지금의 김문수와 설난영은 전설적인 노동운동가와 너무도 다르다며, 이들은 이미 과거이고, 흘러간 과거에 우리의 미래를 걸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설 여사의 발언이 노조에 대한 노골적인 혐오와 편견을 부추겼다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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