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인 설난영 여사가 노동절인 지난 1일, 국민의힘 포항 북당협 사무실에서 한 것으로 알려진 발언이 논란입니다.

[설난영 / 김문수 후보 부인](화면 출처 : 카운터스 엑스(X) @movek99)
저 노조의 '노'자도 몰라요. 제가 노조하게 생겼습니까? 일반사람들이 생각할 때 노조는 아주 그냥 과격하고, 세고, 못생기고...(청중 : 하하하) 저는 반대되는 사람이거든요. 예쁘고, 문학적이고, 부드럽고. 네 그런 사람이에요. 어느 날 갑자기 노조를 했죠...

이에 대해 한국노총이 "세진전자 노조위원장 설난영은 이제 없다"는 제목의 비판 논평을 냈습니다.

한국노총은 먼저 설 여사가 여성 노동운동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여지없이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설 여사를 향해 여성 활동가를 외모로나 평가하는 편견 가득한 구시대 사람으로 보인다고 꼬집었습니다.

한국노총은 지금의 김문수와 설난영은 전설적인 노동운동가와 너무도 다르다며, 이들은 이미 과거이고, 흘러간 과거에 우리의 미래를 걸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설 여사의 발언이 노조에 대한 노골적인 혐오와 편견을 부추겼다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설난영 “제가 노조하게 생겼어요?” 논란…한국노총 “구시대 사람”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52 목 졸린 상처는 나았지만 '동물농장 깜순이' 마음에 남은 상처는..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51 바다는 ‘음향 스튜디오’, 해수면 빗소리로 강수량 잴 날 온다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50 트럼프발 예산 삭감 나비효과…‘지구 방어용 망원경’ 물 건너가나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49 '대법관 100명 증원' 주장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48 발주 지연에 공공공사 ‘한파’…1년6개월 만에 수주 10조원 밑으로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47 [작은영웅] “이 여학생들 찾아주세요” 무인카페 사장님 감동시킨 손님의 메모 (영상)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46 7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란 반체제 감독의 ‘잇 워스 저스트 언 액시던트’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45 커피 끊어야 하나…스벅·저가·믹스·캡슐 다 오른다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44 월세 뉴노멀…단독·다가구 임대차 10건 중 8건이 월세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43 100원에 주식 사는 법…전환사채의 비밀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42 [현장]LG·한화팬들, 30만원 긁는 이 편의점…유광점퍼·독수리막걸리도 판다[New & Good]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41 경기 남양주 일부 지역, 하루 가까이 단수…교통 사고도 잇따라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40 지독한 '사법 불신' 판친 이 나라…국민이 판사 직접 뽑는다 [세계한잔]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39 크보빵 불매, 대선 쟁점 부각... SPC 노동자 사망 사고 '후폭풍'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38 팔란티어, 전쟁 끝나도 뛴다…이 뉴스 터지면 그때 팔아라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37 ‘12·3계엄 인권침해’ 묻자 “윤석열 방어권 권고” 답한 인권위···소수자 대책은 회피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36 “전광훈에 눈물 흘렸잖아” vs “부정선거 주장했잖아” 맞고발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35 매일유업이 샤브샤브를 만든다고?...준비만 2년 걸린 ‘샤브식당 상하’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34 ‘12·3계엄 인권침해’ 묻자 “윤석열 방어권 권고했다” 답변한 인권위···소수자 대책은 회피 new 랭크뉴스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