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간 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양측이 합친 표는 (현재 지지율의) 단순 합산보다 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앙당사 기자회견에서 “단일화할 경우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상당히 떨어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내란 옹호냐 아니냐에 대한 두 지지층의 성격이 다른데, 단일화가 이뤄지면 야합에 대한 국민적 비판과 분노가 일 것”이라고 봤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내란 세력과의 대결’ 구도 형성이 선거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은 “결국 국민 후보인 이재명과 내란 후보인 김문수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정당 지지율 격차 내 박빙 승부냐 안정적 정권 교체냐가 막판 집중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정적 승리의 막판 3대 과제는 ▲내란 극복 초심 견지 ▲절제된 선거 운동 ▲간절한 투표 참여”라며 투표 참여를 거듭 독려했다.
다만 이준석 후보는 줄곧 대선 완주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도 국민의힘의 지속적인 단일화 제안에 “(국민의힘이) 분위기 흐리는 데만 일조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단일화는 없다”고 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앙당사 기자회견에서 “단일화할 경우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상당히 떨어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내란 옹호냐 아니냐에 대한 두 지지층의 성격이 다른데, 단일화가 이뤄지면 야합에 대한 국민적 비판과 분노가 일 것”이라고 봤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내란 세력과의 대결’ 구도 형성이 선거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은 “결국 국민 후보인 이재명과 내란 후보인 김문수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정당 지지율 격차 내 박빙 승부냐 안정적 정권 교체냐가 막판 집중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정적 승리의 막판 3대 과제는 ▲내란 극복 초심 견지 ▲절제된 선거 운동 ▲간절한 투표 참여”라며 투표 참여를 거듭 독려했다.
다만 이준석 후보는 줄곧 대선 완주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도 국민의힘의 지속적인 단일화 제안에 “(국민의힘이) 분위기 흐리는 데만 일조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단일화는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