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간 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양측이 합친 표는 (현재 지지율의) 단순 합산보다 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앙당사 기자회견에서 “단일화할 경우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상당히 떨어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내란 옹호냐 아니냐에 대한 두 지지층의 성격이 다른데, 단일화가 이뤄지면 야합에 대한 국민적 비판과 분노가 일 것”이라고 봤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내란 세력과의 대결’ 구도 형성이 선거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은 “결국 국민 후보인 이재명과 내란 후보인 김문수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정당 지지율 격차 내 박빙 승부냐 안정적 정권 교체냐가 막판 집중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정적 승리의 막판 3대 과제는 ▲내란 극복 초심 견지 ▲절제된 선거 운동 ▲간절한 투표 참여”라며 투표 참여를 거듭 독려했다.

다만 이준석 후보는 줄곧 대선 완주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도 국민의힘의 지속적인 단일화 제안에 “(국민의힘이) 분위기 흐리는 데만 일조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단일화는 없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342 "정치인 비판했더니 침 뱉은 여친, 상견례·웨딩촬영도 잊고 집회 갔습니다"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41 새끼곰 야생성 지켜주려…곰탈 쓰고 털옷 입는 美동물보호사들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40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3세 장애 아동 학대…경찰 수사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39 트럼프 밈코인 거액 투자자 행사에 한국인들도 초청받아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38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19조원 투자해 파트너십"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37 포로교환 직후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젤렌스키 "러 전쟁 끌어"(종합)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36 '위기감' 끌어올린 이재명 "바짝 신경 안 쓰면 내란세력 다시 돌아와"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35 민주당 "대선 사실상 양자대결‥보수 단일화해도 지지율 떨어질 것"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34 하루 11번 분화…日사쿠라지마 화산, 일주일째 '검은 연기' 공포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33 국민의힘 “李 ‘박근혜 부정선거’ 허위 해명” 형사 고발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32 코로나19, 중국이 기원지였나…펜데믹 5년 전 이미 유행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31 [크랩] 8분 순삭! 2차 대선 토론 핵심만 모아봤습니다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30 이재명 “윤석열 외환죄 책임 물어야…국힘은 보수 아닌 극우”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29 민주 “김문수 도지사 때 소방헬기 162회 사용, 황제 행세”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28 이재명 “제가 미워도 내란세력 결코 안 돼···당선되면 주가 오를 것”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27 백악관, NSC 직원 다수 돌연 해고·면직‥조직 축소 시동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26 "中곳곳서 임금체불 항의 시위…공장 방화에 저임금 논란도"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25 러·우크라 포로교환, 평화 첫 단추?…여전히 동상이몽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24 “누가 대통령돼도 오른다”...코스피 3000 기대감 ‘솔솔’ new 랭크뉴스 2025.05.24
52323 "산이 부풀어 올랐다…각별한 주의 필요" 日 '활화산'에 불안감 확산 new 랭크뉴스 202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