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진을 공개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스토킹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신동욱 대변인단장은 오늘 기자들을 만나 "사진 한 장 공개하고 접대를 받았다고 막무가내로 주장하고 있다"며 "판사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이런 식의 스토킹을 어떻게 대통령 후보를 낸 공당이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진 한 장을 가지고 한 판사를 스토킹하는 걸 보면 과연 민주당이 집권하면 어떤 일이 생길지 국민께서 잘 판단을 해주셔야 할 것 같다"며 "스토킹을 즉각 멈추고 사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