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에게 ‘공동정부 구성’ 또는 ‘100% 개방형 국민경선을 통한 통합 후보 선출’ 등 두가지 단일화 원칙을 제안하며 “압도적인 단일화를 통해 함께 승리의 길로 나아가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집권 저지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이 후보께서 단일화 원칙에 합의해 주시길 요청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국민의힘의 거듭된 단일화 요구에 이 후보가 지난 총선 당시 자신이 승리한 ‘동탄 모델’만이 유일한 승리방정식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동탄 모델은 동탄의 혁신적 성과로 인정한다. 대선 후 새로운 정치 질서에서 성공적 사례로 활용될 것이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절체절명 순간에서 단일화는 압도적인 필승 전략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제3지대에 머물며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파고 들며 당선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정권을 맡겨주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국민의힘 역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적대적 진영 대립의 정치를 종식하고, 건강한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협치하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를 국민 앞에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07 "월급 15만원도 밀려, 받으러 갔다가 감옥행"…中 임금체불 시위 연이어 발생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06 “취업 된 줄 알았어요”…태국서 납치됐다 보름만에 구출된 한국인,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05 김문수 ‘전광훈 구속에 눈물’ 과거 부정하며 “이재명 거짓말”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04 이재명 “비법조인에 대법관 자격, 제 입장 아냐…당에 자중 지시”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03 애플, 美텍사스 주지사에 '앱스토어 책임법안' 거부권 행사 요청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02 "이거 마약 맞죠?”… 구치소 긴장시킨 ‘천사의 가루’, 알고 보니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01 독일 국방 "자원입대 부족하면 징병제 재도입" new 랭크뉴스 2025.05.25
47700 무응답 신고 뒤 문자로 “강압 상태”…경찰, 차량 감금 여성 구조 new 랭크뉴스 2025.05.25
47699 아르헨서 착오 송금액 사용 놓고 논란…"신께서 준 선물인 줄" new 랭크뉴스 2025.05.25
47698 급한 김문수 쪽, 이준석에 “단일화는 국민 열망…정치 셈법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5.25
47697 유로파 우승컵 들어올린 손흥민 “우린 영원한 챔피언...팬들 위한 우승” new 랭크뉴스 2025.05.25
47696 멕시코 유명 가수 美 비자 취소…'5만석 매진' 콘서트 불발 new 랭크뉴스 2025.05.25
47695 화재 보험금 수백억 받고 직원을 버린 회사…9m 고공농성 500일 new 랭크뉴스 2025.05.25
47694 제가 사람을 9m 높이 ‘벽 뚫린 집’에 두고 왔습니다 new 랭크뉴스 2025.05.25
47693 '방화 미수' 복역 출소 하루 만에 또 불질러…"술 취해 기억 안 나" new 랭크뉴스 2025.05.25
47692 "전목사에 울먹" "부정선거 거짓해명"…'허위사실 공표' 맞고발 new 랭크뉴스 2025.05.25
47691 항해사 깜빡 잠든 틈…노르웨이 주택 앞마당에 대형화물선 좌초 랭크뉴스 2025.05.25
47690 김문수 “선거 도와달라” 요청에 박근혜 “고민해보겠다” 랭크뉴스 2025.05.25
47689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당뇨, 젊은 환자 급증…“비만이 원인” [건강하십니까] 랭크뉴스 2025.05.25
47688 시내버스 안에서 양치질한 男…기사·승객 항의에도 ‘못 들은 척’ 랭크뉴스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