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당 대표 당시 이준석 후보
경찰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상임대표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나온 김한메 상임대표는 고발인 조사에 앞서 "이준석 후보가 개혁신당 당 대표 시절 특수관계인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통상보다 높은 금액으로 개혁신당 홈페이지 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상임대표
또 "국고 보조금이 투입되는 개혁신당 산하 연구원 원장으로 자신에게 우호적인 정치 컨설턴트가 대표로 있는 회사에 규정을 어기고 계약을 해 당에 손해를 입혔다"고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사세행은 앞서 지난 2월 정당 국고보조금을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후보를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고, 검찰은 사건을 영등포경찰서로 보내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