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 사진)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이재명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결과를 낸 일부 여론조사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 조치하겠다고 나섰다.

신현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김문수 후보 간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발표한 여론조사가 가상번호 방식이 아닌 RDD(무작위 전화 걸기) 방식에 임의 가중치를 적용, 진행돼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여론조사 결과가 사전에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공표 하루 전날 서정욱 변호사가 ‘내일 4%대 오차범위 여론조사가 나온다’고 발언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김문수 캠프가 공표 전 결과를 인지했다면 여론조사 조작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신 대변인은 “여론조작은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무너뜨리는 중대범죄”라며 “선대위는 해당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 고발 조치하는 등 여론 조작이 발붙일 수 없도록 강력 대응하겠다. 수사기관에도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972 이재명 49%·김문수 34%·이준석 8%…오차범위 밖 이재명 1위 [여론조사]①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71 '5만원 입장권' 1분만에 동났다…흰배낭 멘 여성들 몰린 이 축제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70 “김문수? 맘에 안 든다, 그렇다고 이재명 우예 믿노”…혼돈의 대구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69 이재명, ‘형·형수’ 질문에 “내란이 사회 통합 방해”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68 카페 사장들 이재명 지지…“국힘, 여태 무시하더니 ‘원가 120원’ 트집”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67 권영국 손바닥에 ‘백성 민’(民)자 쓰고 나왔다…윤석열 패러디한 듯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66 이재명 “전광훈 감옥 갈 때 눈물” 김문수 “허위사실 재범”[대선 토론]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65 이재명 "내란세력과 단일화?" 이준석 "본인 망상 두려운가"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64 이재명 “내란세력과 단일화 불법”…이준석 “망상 속에서 두려운 것”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63 6·3 대선일, 택배회사 모두 쉰다···쿠팡도 주간배송 중단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62 金 "이재명, 헬기타고 황제 행세"…李 "가족이 원해 서울 간 것"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61 이재명 후보, ‘형·형수’ 질문에 “내란이 사회 통합 방해”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60 金 "형수에 욕" 李 "소방관에 갑질"…2차토론 1차보다 거칠었다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59 [대선토론] 김문수 “왜 서울대병원 갔어요? 성남의료원 자랑하더니”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58 [단독] 캄보디아에 간 재정 총괄‥통일교 '조직적 청탁' 있었나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57 "주한미군 감축 검토" 보도‥트럼프의 노림수는?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56 트럼프 "6월 1일부터 유럽연합에 50% 관세 부과 제안"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55 김문수 “황제 헬기, 지역 무시”…이재명 “가족·의료진 판단”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54 국힘 “부정선거, 대국민 계몽해야”…극우 유튜버들에 ‘보상’ 언급 new 랭크뉴스 2025.05.23
51953 이재명 "尹 내란 세력과 단절할 생각 없냐"... 김문수 "통진당 후예와 연대가 내란" new 랭크뉴스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