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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슈]
11만 달러 돌파, 역대 최고가 기록
비트코인이 사상 최초로 11만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5월 22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안 잠잠했던 비트코인 열풍이 다시 불어올까.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5월 21일(현지 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8시 27분 11만76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1일 기록한 10만9358달러를 웃도는 가격이다. 이로써 비트코인 가격은 4개월여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으며 처음으로 11만 달러 선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 투자 열기는 예전만 못했다. 글로벌 무역 긴장 등으로 지난 1월 7만4000달러대까지 하락했었다. 그러다 지난 4월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결국 전고점을 넘기에 이르렀다.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은 가장 큰 배경으로는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규제완화를 꼽을 수 있다. 미 상원은 5월 19일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법안’을 통과시켰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 달러화나 유로화 등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하는 가상화폐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담보 요건을 강화하고 자금세탁 방지 법률 준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규제 법안이긴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런 규제가 코인을 정당한 금융 수단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호재는 또 있다. 텍사스주 하원은 5월 20일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를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미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가 고객들의 비트코인 구매를 허용하기로 한 것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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