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밤 9시 50분쯤 "'살려달라'는 여성의 비명을 들었다"는 이웃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인 45세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2명이 팔과 손을 다쳐 현장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으며 다른 1명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남성도 범행 직후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경찰관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