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제주도의 한 중학교 교사가 오늘(22일) 새벽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40대 남자 교사의 교무실 책상에서 유서도 여러 장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교사와 학생 보호자 사이에 최근 갈등이 있었던 것을 파악했으며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교사노조는 KBS에 “익명의 제보에 따르면 해당 교사가 사건 직전, 학생 생활 지도상의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특히 교사에게 학생 가족들의 민원이 제기됐었고, 이는 교사의 죽음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서이초 사건 2년이 돼가지만, 학교 현장은 아직도 교사 홀로 어려움을 감당하고 있다”며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촉구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 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한편, 정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35 선관위 "음모론 부추겨 유감"‥한동훈도 "윤석열 부부 망상" 랭크뉴스 2025.05.22
46734 "벌써 이렇게 더우면 어쩌나"…전국서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 21명 발생 랭크뉴스 2025.05.22
46733 대선 레이스 반환점, 지지율 격차 줄어…단일화가 막판 변수될까 랭크뉴스 2025.05.22
46732 이태원 유가족, 바티칸서 레오 14세 교황 알현…“159명 기억해달라” 랭크뉴스 2025.05.22
46731 때 이른 초여름 더위 주춤… 한낮 최고기온 24도 랭크뉴스 2025.05.22
46730 김포 어린이집서 의식 잃은 18개월 영아 사망... 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5.22
46729 단돈 1000원 걸었다가 '2억 잭팟'…제주 놀러간 행운의 주인공 정체 랭크뉴스 2025.05.22
46728 지인과 술 마시다 말다툼에 흉기 휘둘러…3명 다쳐 랭크뉴스 2025.05.22
46727 공급 제한에 한국서만 더 비싼 코인…외화유입 기회도 잃었다 랭크뉴스 2025.05.22
46726 대선 D-12, 결집하는 보수‥남은 변수는 단일화? 윤석열? 랭크뉴스 2025.05.22
46725 '노동운동 전설' 김문수 SPC 사고엔 '사실 왜곡'... 23일 사회분야 TV토론 랭크뉴스 2025.05.22
» »»»»» 제주 중학교 40대 남교사, 유서 남기고 숨져…노조 “교사 보호 촉구”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22
46723 “159명 영혼 보살펴 주시길”…이태원 참사 유가족, 교황 레오14세 알현 랭크뉴스 2025.05.22
46722 [단독]건진법사 공천헌금 관여 윤한홍 의원 전 보좌관 ‘이상한 불기소’ 랭크뉴스 2025.05.22
46721 김문수 “평생 노동자의 길을 결심했지만…” 親기업 정책 내놓는 이유 랭크뉴스 2025.05.22
46720 한동훈 “친윤 떨거지들 야합 시도” 맹폭…친윤계 “당권 욕심” 반발 랭크뉴스 2025.05.22
46719 김문수 “40대 총리” 단일화 손짓에 이준석 “끝까지 개혁신당으로 승리” 일축 랭크뉴스 2025.05.22
46718 제주도 한 중학교서 40대 교사 숨진 채 발견…수사 중 랭크뉴스 2025.05.22
46717 대학 서열 해소 ‘서울대 10개 만들기’…이번엔 다를까? 랭크뉴스 2025.05.22
46716 건보 이사장 "수술 앞두고도 담배…중독시킨 담배회사 책임" 랭크뉴스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