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건희 여사
[촬영 진성철] 2024.9.22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관계자가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용 명품가방 등을 건넨 것과 관련해 통일교 측이 "개인의 사적 행동"이라며 선을 긋고 나섰다.

22일 종교계에 따르면 통일교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들이 말하는 것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속했었던 헤아릴 수 없이 많았던 이들 중 어느 개인의 사적인 동기와 행동일 것이고, 그것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세계 섭리와는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혼란한 정치·외교·경제적 상황을 틈타 통일가의 영적 권위를 세속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검찰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모씨가 2022년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6천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네며 각종 청탁을 한 게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 김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에 대해서도 최근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전씨에게 샤넬 가방 2개를 전달받아 웃돈을 주고 교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633 WSJ “미, 주한미군 4500여명 괌 등지로 재배치 검토” 랭크뉴스 2025.05.23
51632 "SKT 뿐이었나" 확산되는 불안… KT, LGU+도 공동논의 나서나 랭크뉴스 2025.05.23
51631 이해진, 젠슨 황과 또 회담…네이버와 엔비디아 동맹 청사진은? 랭크뉴스 2025.05.23
51630 미국 정부, 하버드대 외국인 등록 금지…“불법 조치” 반발 랭크뉴스 2025.05.23
51629 정치권, 노무현 前대통령 16주기 추도식 참석 랭크뉴스 2025.05.23
51628 “샤넬 가방 교환, 건진법사 지시”…국정 개입 시인? 랭크뉴스 2025.05.23
51627 [샷!] 사이코패스 범죄 늘어나고 있나 랭크뉴스 2025.05.23
51626 구글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논란’…결국 ‘자진시정안’ 랭크뉴스 2025.05.23
51625 비트코인 어게인...천장 뚫었다 랭크뉴스 2025.05.23
51624 일본제철, US스틸 품나… 포스코·현대제철과 美서 경쟁 예상 랭크뉴스 2025.05.23
51623 트럼프 정부, 하버드대 외국인 학생 등록 차단…대학측 “불법” 랭크뉴스 2025.05.23
51622 은행 문 '똑똑'…한은 총재의 CBDC 밀착 행보 [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5.23
51621 “미 정부, 주한미군 4천5백명 괌 등 다른 지역으로 이전 검토” 랭크뉴스 2025.05.23
51620 [단독] 송진우 우버택시코리아 총괄, 법인택시 사업자에 “국토부 ‘랩핑’ 지침 안 따라도 제재 없어”… 국토부 “위반시 행정처분 대상” 랭크뉴스 2025.05.23
51619 "美, 주한미군 4천500명을 괌 등 인태 다른 지역으로 이전 검토"(종합) 랭크뉴스 2025.05.23
51618 ‘알리·테무 주춤’… C커머스 성장 둔화에도 징둥 韓 진출 본격화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23
51617 [속보] "美, 주한미군 4500명, 괌 등 인태 다른 지역 배치 검토" 랭크뉴스 2025.05.23
51616 [단독] 법조인 아니어도 대법관 된다...민주당 '30명 증원' 추진 랭크뉴스 2025.05.23
51615 "주한미군 4천5백 명 감축 검토‥대북정책 검토 일환" 랭크뉴스 2025.05.23
51614 '결혼하면 2000만 원'… 축의금 받으려 결혼할까 랭크뉴스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