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교실 내에서 같은 반 학생에게 지속적인 성적 학대를 가한 고등학생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유사성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B(18)군에게 각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이 남학생들은 천안의 한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2023년 같은 반 친구를 성적 학대하고 괴롭힌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다른 학생들이 함께 있는 교실 안에서 가학적이고 폭력적인 범행을 반복적으로 저질러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해자는 인격적 모멸감, 성적 수치심에 많은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여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함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범행 당시 소년이었고, 강제전학 등 불이익 처분을 받은 점, 지속적인 관찰과 교화의 시도를 통해 성행을 개선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39 경찰·구청, '지귀연 접대 의혹' 강남 주점 현장점검 시도 랭크뉴스 2025.05.22
51238 이재명 “기본사회위원회 둘 것…주4.5일·정년연장 추진” 랭크뉴스 2025.05.22
51237 이재명 48.1% 김문수 38.6%…양자대결땐 李 50.3% 金 43.5%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5.22
51236 김문수 “대통령 되면 임기 3년으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랭크뉴스 2025.05.22
51235 아시아권 코로나 재확산 '비상'‥"팬데믹 대비" 랭크뉴스 2025.05.22
51234 비트코인, 사상 최초 11만달러 뚫었다…랠리 어디까지 이어가나 랭크뉴스 2025.05.22
51233 이재명 48.1% 김문수 38.6% 이준석 9.4%[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5.22
51232 북 "구축함 진수과정서 엄중 사고"…김정은 "용납못할 범죄행위" 랭크뉴스 2025.05.22
51231 [속보] 이재명 "기본사회 국가전담기구 설치… 출생부터 노후까지 소득 보장" 랭크뉴스 2025.05.22
51230 [속보] 김문수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선관위 특별감사위 도입" 랭크뉴스 2025.05.22
51229 '토트넘 레전드' SON 인터뷰 "절대 잊을 수 없는 하루"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5.22
51228 "삼성전자 파운드리 분사와 유사"…인적분할 '삼성바이오로직스' 2% 상승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5.22
51227 비트코인, 사상 첫 11만달러 돌파...스테이블 코인 규제법안 통과 효과 랭크뉴스 2025.05.22
51226 李 "기본사회委 설치…4.5일제·정년연장·공공의료확충 추진" 랭크뉴스 2025.05.22
51225 [속보] 다시 부활한 비트코인, 11만달러 넘었다 랭크뉴스 2025.05.22
51224 [속보] 김문수 “대통령 되면 임기 3년으로… 이재명 ‘총통 독재’ 막아야” 랭크뉴스 2025.05.22
51223 이재명 “기본사회 실현 위한 국가전담기구 설치” 랭크뉴스 2025.05.22
51222 우상호 “국힘 의원도 ‘윤석열 왜 이재명 도우러 기어나오냐’ 말해” 랭크뉴스 2025.05.22
51221 [속보] 경찰, 손흥민에 ‘임신 협박’ 남녀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5.22
51220 손흥민에게 '임신 협박' 20대 여성·40대 남성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