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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추진… 단기체류 대상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다음 달부터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 일본인 전용 입국심사대가 생긴다. 일본 하네다공항과 후쿠오카공항에도 한국인 전용 입국 ‘패스트트랙’이 들어선다.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상이 지난해 9월 합의한 조치다. 양국은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정식 운영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21일 “한국과 일본 정부는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정 요건의 상대국 국민을 대상으로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한·일 전용 입국심사대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고 입국하는 상대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일 각 2개 공항에서 6월 한 달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한·일이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한 건 처음이다. 입국일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에 1회 이상 상대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관광객 등 단기체류자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에 도착한 승객들이 대상이다.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들만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하려면 사전 온라인으로 전자입국신고를 마쳐야 한다. 양 정부는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별다른 문제점이 없으면 이를 정식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일 양국 교류는 지난해 120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전용 입국심사대 이용객은 상대국 도착 후 별도의 전용 심사대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신속하고 원활하게 입국할 수 있게 된다”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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