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승영 전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간부가 비상계엄 당일 국군방첩사령부의 체포조 지원 요청을 받아 이를 윤승영 당시 수사기획조정관에게 보고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이현일 전 국수본 수사기획계장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경찰 지휘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구민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으로부터 "방첩사에서 국회에 체포조를 보낼 건데 인솔하고 같이 움직일 형사 다섯 명이 필요하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전 계장은 이후 상관인 윤 전 조정관에게 전화해 방첩사에서 연락 받은 내용을 그대로 보고하며 "'국수본에서 지원을 해달라는데 인력이 없으니 영등포경찰서에서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이후 통화에선 윤 전 조정관이 '청장에게 보고했으니 영등포서 형사를 사복 차림으로 보내주라'고 지시했다고도 증언했습니다.

이 전 계장은 방첩사가 누구를 체포하러 간다고 생각했는지 묻자 "국회에 출동하니 국회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의원도 배제할 수 없다는 취지"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방첩사가 자체 계획으로 움직일 텐데 현장을 인솔해 달라니까 이동을 안내하는 개념으로 이해했고, 체포는 방첩사의 역할이었다"며 경찰과 체포조 활동의 연관성은 부인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06 [현장]명품 아이스크림 띄운 한화…압구정 10분 거리에 '배라'도 맞불[New & Good] 랭크뉴스 2025.06.22
50505 트럼프, 이란 공격 결심?…'벙커버스터 탑재 가능' B-2 폭격기, 괌 이동 랭크뉴스 2025.06.22
50504 “비밀번호 바꿔야” 구글·애플·페이스북 등 데이터 160억개 유출 랭크뉴스 2025.06.22
50503 코스피 5000 목표, 배당이 답이다 랭크뉴스 2025.06.22
50502 "요즘 최고 인기라며?"...'협업 맛집' 된 프로야구 랭크뉴스 2025.06.22
50501 "몸에 좋은 줄 알았는데 이럴수가"…삼겹살과 함께 먹는 '이것', 대장암 원인? 랭크뉴스 2025.06.22
50500 尹이 없애버린 與野회동…李 대통령은 오늘 여야 지도부와 오찬 랭크뉴스 2025.06.22
50499 2만원에 숙박·오락까지… 中 1020세대가 목욕탕 몰리는 이유 랭크뉴스 2025.06.22
50498 30년전 삼풍 구조대장은 말한다…"얼마나 더 많이 죽어야 하나" 랭크뉴스 2025.06.22
50497 경찰 정차 요구 무시하고 음주운전한 50대…금은방 들이받아 랭크뉴스 2025.06.22
50496 [샷!] "볼 때마다 뇌세포 죽는 기분" 랭크뉴스 2025.06.22
50495 이스라엘-이란 9일째 무력 공방…이란서 400명 이상 숨져 랭크뉴스 2025.06.22
50494 중동 부대는 비상인데‥SNS영상 찍는 미 국방장관 [World Now] 랭크뉴스 2025.06.22
50493 ‘벙커버스터’ 탑재 가능 美 B-2 폭격기, 괌으로 이동 중…트럼프, 이란 압박 최고조 랭크뉴스 2025.06.22
50492 [당신의 생각은] 지자체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 논란… 3억6000만원 들여 하루 처리 1.4건? 랭크뉴스 2025.06.22
50491 ‘벙커버스터 투하 가능’ B-2 폭격기, 미 본토서 괌 기지로 이동 랭크뉴스 2025.06.22
50490 전 국민에 최대 '52만원' 쏜다...소비자 지갑 열릴까 랭크뉴스 2025.06.22
50489 中 비밀병기 ‘희토류’에 백기 든 美…“F-35·핵잠수함 못 만든다”[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6.22
50488 “벙커버스터 탑재 가능한 B-2 폭격기, 미국 본토 떴다” 랭크뉴스 2025.06.22
50487 김혜경 여사, G7서 ‘한복 패션 외교’로 국제무대 데뷔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랭크뉴스 2025.06.22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