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을 13일 앞두고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를 관람하며 첫 공개 행보에 나섰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아침 서울 동대문의 한 극장을 찾아, 이영돈 PD가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부정선거론을 제기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자신이 윤 전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에 대한 영화를 보며 공개행보에 나선 데 대해, 국민의힘은 "이미 당을 탈당한 자연인으로, 일정에 대해 저희가 논평할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