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전 대구시장.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특사단이 미국 하와이를 찾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설득했으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는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정계 은퇴를 선언한 뒤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 전 시장은 21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 돌아갔다"며 "대선이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대식·유상범 의원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지난 18일 하와이로 출국했다. 특사단은 19일과 20일 두 차례 현지에서 홍 전 시장을 만나 "홍 전 시장이 원하는 내용과 방식, 역할을 다 수용하겠다"는 김문수 후보의 뜻을 전달하며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유 의원은 전날 라디오 방송에서 홍 전 시장이 특사단을 만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합류설과 관련해서도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곧이어 탈당까지 선언한 홍 전 시장은 "판이 바뀌지 않고는 더 이상 한국 보수 진영은 살아날 길이 없다", "도저히 고쳐 쓸 수 없는 집단" 등 국민의힘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이어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724 ‘신안산선 붕괴’ 포스코이앤씨, “끝까지 책임 다하겠다” 입장 밝혀 랭크뉴스 2025.05.21
50723 “계엄 뒤 이 날만 기다렸다”…미국 유권자 5만명 재외투표 시작 랭크뉴스 2025.05.21
50722 [속보]전세계서 25만여명 대선 재외투표 시작 랭크뉴스 2025.05.21
50721 "네 까짓 게"…이 말이 식모살이 고충보다 더 아팠다 [안혜리의 인생] 랭크뉴스 2025.05.21
50720 "영웅 아들 바란 적 없다" 엄마의 통곡…비탄 잠긴 이 마을 [종전협상 우크라를 가다①] 랭크뉴스 2025.05.21
50719 북·중·러 미사일 위협 대응…트럼프 “3년 내로 미 본토 보호 ‘골든돔’ 구축” 랭크뉴스 2025.05.21
50718 더본코리아, 점주 상생위원회 가동… 백종원 사재 출연도 검토 랭크뉴스 2025.05.21
50717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타격설에 국제유가 급등 랭크뉴스 2025.05.21
50716 정부, 통상리스크 대응에 28.6조 정책금융 공급 랭크뉴스 2025.05.21
50715 홍준표, ‘김문수 선대위’ 합류 거절… “대선 후 돌아간다” 랭크뉴스 2025.05.21
50714 국힘 특사단 만난 홍준표 "대선 후 돌아간다는 입장 변함없다" 랭크뉴스 2025.05.21
50713 ‘하와이 특사단’ 만난 홍준표 “대선 후 돌아간다는 입장 변함 없어” 랭크뉴스 2025.05.21
50712 홍준표 "대선 끝나고 돌아간단 입장 변함 없어" 랭크뉴스 2025.05.21
50711 “평생 빨간당 뽑았지만, 계엄은 아니잖여”…돌아선 중원 민심 랭크뉴스 2025.05.21
» »»»»» '하와이 특사단' 빈손?…洪 "대선 뒤 돌아간단 입장 변함없다" 랭크뉴스 2025.05.21
50709 “1위 독주 막아야 우리가 산다”… 유통업계 곳곳서 ‘연합전선’ 구축 활발 랭크뉴스 2025.05.21
50708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타격 준비 정황…무기이동·훈련완료" 랭크뉴스 2025.05.21
50707 [단독] 윤석열 몰랐다는 노상원 “대통령이 나만 경례…내가 이런 사람” 랭크뉴스 2025.05.21
50706 차철남 “3천만 원 안 갚아서 살해”…오늘 구속영장 심사 랭크뉴스 2025.05.21
50705 늙고 병들면 누가 날 돌봐줄까…국민 10명 중 4명 "요양보호사" 랭크뉴스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