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에서 김문수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서며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서 당선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이를 막을 유일한 방법은 국민의힘 후보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한 전 대표는 “솔직히 지원 유세에 나설 생각이 없었지만 나라가 망하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었다”며 “누구보다 앞장서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노주성’(노쇼 주도 성장), 120원 경제, 사법 쿠데타를 막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문수 후보와는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많은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지금 상황은 그런 차이를 따질 때가 아니”라며 “김 후보가 가지 않는 곳에서 국민과 직접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지지 선언으로 해석해도 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즉답을 피한 채 “이재명 후보가 가져올 위험한 세상을 막을 방법이 무엇이냐 국민의힘 후보가 이기는 수밖에 없다”고 되묻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지지율 반전을 위해 세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엄과 탄핵 문제에 대한 과감한 입장 표명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선제적 절연 ▲자유통일당 및 극우 유튜버와의 거리 두기를 제시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776 이준석 “안철수 유세 방문 고맙지만…단일화 입장 안 달라져”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75 이재명, 모레 盧 묘역 참배…대선 막판 '지지층 결집'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74 국민의힘 지지층은 떠나고 민주당은 유동층 품었다 [한국일보 여론조사]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73 김용태 "윤석열, 당과 관계없는 분‥계엄 반성 자중할 때"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72 한동훈 "'윤 어게인'·부정선거론자 손잡으면 자멸 지름길"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71 이재명 48.9% 김문수 39.1% 이준석 6.9%…30대 지지율 金, 李 보다 앞서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70 반도체 빼고 수출 부진…1~20일 수출 2.4%↓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69 대선 13일 앞두고…尹, 지지자와 ‘부정선거’ 다큐영화 관람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68 홍준표 "'하와이 설득조' 모두 돌아갔다"‥김문수 캠프 합류 거부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67 [단독] 국힘, 尹부부와 절연하나…김용태, 김건희 의혹 사과한다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66 [속보] 윤석열, 전한길과 ‘부정선거’ 영화 관람…“공명선거에 도움”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65 조국혁신당, 대법원에 “지귀연 판사 사건 배당 즉각 제외하라”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64 김용태, 이준석 단일화 설득하며 “집 새로 짓겠다” 재창당도 가능?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63 이준석에 또 러브콜… 김용태 “대선 승리길 여는 안내자 돼 달라”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62 2차 추경 현실화하나… 과거 정부 모두 집권 후 100일 내에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61 [단독] 윤석열 검찰총장 때부터 대선 계획 짰다…노상원의 ‘YP 작전’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60 尹, 전한길이 만든 '부정선거' 영화 관람…파면후 첫 공개 행보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59 절벽 아래로 바위 던진 ‘무개념 등반객’…“최대 3억 벌금” [잇슈 SNS]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58 역대 가장 더운 5월 아침…'서울 23도' 후텁지근한 날씨 계속 new 랭크뉴스 2025.05.21
50757 윤석열, 파면 뒤 첫 공개행보‥부정선거 다큐 시사회 참석 new 랭크뉴스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