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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진행된 아시아 최대 IT·컴퓨팅 전시회 '컴퓨텍스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김주선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SK하이닉스 임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타이베이=공동취재단

“SK하이닉스는 너무 잘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자랑스럽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IT·컴퓨팅 전시회 ‘컴퓨텍스 2025’에 마련된 SK하이닉스 전시관을 찾아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오후 3시50분쯤 SK하이닉스 전시관을 찾은 황 CEO는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제품 라인업을 직접 구경했다.

SK하이닉스는 20~23일 컴퓨텍스 2025에 참가해 제1 전시관 4층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D램, 그래픽 D램(GDDR7), 저전력 D램(LPDDRX)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비롯해 소캠(SOCAMM)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전시장에 들어온 황 CEO는 ‘가자(Go) SK!’를 연호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을 향해 “너무 잘하고 있다. SK하이닉스 No.1”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하며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10여분간의 방문을 마무리 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HBM 최대 공급사다. 마이크론이 HBM3E 8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할 계획이지만, 그동안 엔비디아 AI 가속기에 적용되는 HBM을 SK하이닉스가 사실상 독점 공급해 왔다. SK하이닉스는 2분기부터 엔비디아에 HBM3E 12단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20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IT·컴퓨팅 전시회 '컴퓨텍스 2025'에 꾸려진 SK하이닉스 부스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찾아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제품에 사인을 남겼다./타이베이=전병수

이날 황 CEO는 SK하이닉스가 전시한 6세대 HBM(HBM4)에 사인을 남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6세대 HBM(HBM4) 샘플도 엔비디아 등 고객사에 전달했다. HBM4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루빈에 탑재될 예정이다.

지난해 ‘SK AI 서밋 2024’에서 황 CEO는 영상을 통해 “SK하이닉스와의 협력을 통해 적은 메모리를 통해 정확하고 구조화된 연산을 해 무어의 법칙을 넘어선 진보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아직까지도 우리는 SK하이닉스의 HBM이 더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황 CEO는 MSI와 슈퍼마이크로, 에이수스 등 전시장을 둘러본 뒤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의 전시장을 찾았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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