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창수 중앙지검장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5.05.20 21:14 조회 수 : 0

김여사 도이치 불기소 뒤 탄핵소추
건강상 이유… 조상원 4차장도 사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왼쪽)와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연합뉴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는 20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헌법재판소가 이 지검장 등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해 업무에 복귀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이 지검장은 건강상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는 지난해 10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 여사 사건을 지휘했고 검찰은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다. 국회는 부실 수사 등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5일 이 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헌재는 지난 3월 13일 전원일치로 탄핵소추안을 기각했고 이들은 즉시 업무에 복귀했다.

그러나 서울고검은 지난달 25일 김 여사 연루 의혹을 다시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고검은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지검장은 업무 복귀 후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의혹 사건 등을 지휘하고 있다.

이 지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하며 검찰 내 윤 대통령과 가까운 특수통 검사로 분류된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시절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이 지검장은 2023년 전주지검장으로 승진한 뒤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특혜취업 의혹 수사를 지휘했다.

조 차장검사는 2017년 윤 전 대통령이 이끌던 서울중앙지검에서 부부장으로 근무했고, 2022년 당시 이창수 성남지청장과 함께 성남지청 차장검사로 재직하면서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수사를 이끌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85 동조자들 [그림판]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84 첫 삽 뜬 서울 정비사업 14% 불과…‘공급 가뭄’ 심해지나[집슐랭]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83 법관대표회의 ‘재판 독립’ 안건 2개 상정…李상고심 채택 안해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82 수원 장안구 3층 다세대주택서 붕괴 징후···주민 13명 긴급 대피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81 미디어텍도 눈독 들인 HBM4…젠슨 황, SK하이닉스 부스 찾아 사인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80 김문수 “차별금지법 생기면, 조두순이 학교 수위 해도 막으면 불법”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79 유세 첫 등판한 한동훈 “대한민국 지키려 기꺼이 호구 되겠다”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78 이창수 중앙지검장·조상원 차장검사 동반 사의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77 7월 수도권 대출문 더 좁아진다…남은 한 달간 '막차' 수요 불붙나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76 현대가 정대선·노현정 주택, 3차 경매서 21억 낙찰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75 법관대표회의, 재판 독립·공정성 안건 상정…‘이재명 판결’ 논의는 제외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74 독해진 김문수 "난 방탄조끼 안 입어…총 맞을 일 있으면 맞겠다"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73 이재명 "제주도 빼고 다 서울 되나"…국힘 '메가 서울' 구상 비판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72 "누구 애인지 몰라, 양쪽에 연락"…손흥민 협박女 양다리 교제 의혹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71 “후보 배우자 TV토론 하자”는 국힘 김용태…민주당 “김건희 반성부터”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70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尹 '끄집어내라' 지시 첫 인정…"정상 아니라 생각"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69 WHO, 팬데믹 대비 협약 채택…“약 사재기·비축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68 "빌 클린턴 광화문서 봤다"…韓대선 앞두고 비공식 방한, 왜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67 ‘김문수’ 대신 “우리 국힘 후보”…한동훈 ‘미적지근한’ 지원 new 랭크뉴스 2025.05.20
50566 ‘10%의 벽’ 막힌 이준석… 국힘 “단일화 계산기 두드릴 것” new 랭크뉴스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