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법 판결 당부 의견표명은 부적절"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앞.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전국 법원 판사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재판독립 침해 우려를 담은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20일 독립되고 공정한 재판을 위한 안건 2건이 상정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안건은 "민주국가에서 재판독립은 절대적으로 보장돼야 할 가치임을 확인함과 동시에 그 바탕인 재판의 공정성과 사법의 민주적 책임성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을 밝히고, 전국법관대표회의는 향후 사법 신뢰 및 법관윤리 분과위원회를 통해 이번 사태의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그 원인을 분석하며 대책을 논의한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 안건으로는 "사법 독립의 바탕이 되는 사법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것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개별 재판을 이유로 한 각종 책임 추궁과 제도의 변경이 재판독립을 침해할 가능성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건을 상정한 김예영 의장(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는 "논란이 된 대법원 판결(이재명 후보 유죄취지 파기환송)의 대상 사건과 관련해 개별 재판과 절차 진행의 당부에 관한 의견표명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법관대표회의는 26일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102 MBC, 故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 지목 기상캐스터와 계약 해지 랭크뉴스 2025.05.22
51101 BLM 인권운동 5주년 앞두고…트럼프 정부 "경찰개혁 추진 안해" 랭크뉴스 2025.05.22
51100 제주 신화월드 첫 ‘잭팟’ 주인공은 중국인… 1000원 베팅해 21만배 땄다 랭크뉴스 2025.05.22
51099 비트코인, 4개월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10만9천400달러대 올라(종합) 랭크뉴스 2025.05.22
51098 한·일, 내달부터 전용 입국심사대 운영한다 랭크뉴스 2025.05.22
51097 법원, 사기·준강제추행 혐의 허경영 구속적부심 기각 랭크뉴스 2025.05.22
51096 동물진료비 두고…이재명 “표준수가제” 김문수 “온라인 공개” 랭크뉴스 2025.05.22
51095 안방 간 이재명 “목 찔린 상대 두고 장난해서야…” 격정 토했다 랭크뉴스 2025.05.22
51094 '김 여사 휴대폰' 확보‥'도이치 재수사' 속도 랭크뉴스 2025.05.22
51093 ‘김문수 저격’ 질문이 이재명 지원?…권영국 “당연한 질문일 뿐” 랭크뉴스 2025.05.22
51092 [사설] '유력 후보' 이재명의 몸 사리기... 이러다 깜깜이 선거 될라 랭크뉴스 2025.05.22
51091 삼성 손잡은 구글…‘말 되는’ AI안경 내놨다 랭크뉴스 2025.05.22
51090 ‘40억 배임 혐의’ 한국예총 전 간부 10년 만에 구속 기소··도피 중 귀국했다 검거돼 랭크뉴스 2025.05.22
51089 이준석, 성남 유세장까지 찾아온 안철수에 “김문수와 단일화 없다” 랭크뉴스 2025.05.22
51088 중국 견제하려다 오히려 키웠다? 젠슨 황, 미 규제 작심 비판 랭크뉴스 2025.05.22
51087 이재명 ‘동물복지’ 확대…김문수는 ‘펫공약’ 집중 [정책 다이브] 랭크뉴스 2025.05.22
51086 트럼프 감세안 압박에 미 30년물 국채금리 다시 5%대로 상승 랭크뉴스 2025.05.22
51085 ‘김건희 대리 사과’ 나선 김용태…“국민 우려 헤아리지 못해, 반성” 랭크뉴스 2025.05.22
51084 한동훈 "김문수, 이기려면 부정선거 음모론과 절연해야…尹 본인은 매번 사전투표" 랭크뉴스 2025.05.22
51083 "내가 국힘 교육특보?"…교사들에 '김문수 임명장' 묻지마 발송 랭크뉴스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