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당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탄수화물 식품도 조리 후 식혔다가 재가열하면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저항성 전분'이 혈당 급등을 막고 장 건강을 개선하기 때문이다.

포춘 웰은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 발표를 인용해 "식힌 후 다시 데운 탄수화물에는 저항성 전분이 생성된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항성 전분은 일반 전분과 달리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으로 넘어가 발효된다. 이 과정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

연구진은 "저항성 전분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며 포만감 증가, 변비 개선,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천천히 발효돼 다른 섬유질보다 가스 발생이 적다"고 덧붙였다.

저항성 전분을 늘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탄수화물을 조리한 후 충분히 식히면 된다. 존스홉킨스의대는 "쌀, 감자, 콩, 파스타 등은 하루 전 삶아 식히는 게 좋다"며 "먹기 전 재가열해도 저항성 전분량은 유지된다"고 조언했다.

실제 연구에서 하룻밤 식힌 뒤 데운 쌀밥은 갓 지은 밥보다 저항성 전분이 약 3배 높았다. 빵, 파스타, 감자요리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이 방식은 현미, 귀리, 보리, 콩, 통밀 파스타처럼 원래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에 적용하면 효과가 더 크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230 이재명·김문수 60대 지지율 초박빙…한날 노인회 찾아 구애 랭크뉴스 2025.05.20
50229 개신교인 정치 성향 중도 38% 최다… ‘매우 보수’ 13.5% 그쳐 랭크뉴스 2025.05.20
50228 '셰셰·호텔경제론' 욕먹고도 또 꺼낸 이재명…고도의 셈법? 랭크뉴스 2025.05.20
50227 트럼프 “러·우 즉시 휴전 협상 시작”…푸틴 “근본 원인 제거” 랭크뉴스 2025.05.20
50226 중대재해법이 “악법”이라는 김문수…노동자는 또 숨졌다 랭크뉴스 2025.05.20
50225 바이든이 걸린 암은 착한 암? 뼈에 옮으면 생존율 반토막 났다 랭크뉴스 2025.05.20
50224 빗장 수비 이재명, 한방 부족 김문수, 공격 올인 이준석 [1차 토론 성적표] 랭크뉴스 2025.05.20
50223 '셰셰·호텔경제론' 다시 꺼낸 이재명…논란 털기 승부수? 자충수? 랭크뉴스 2025.05.20
50222 법무장관의 ‘TK·공안 알박기’…“정권 바뀌면 ‘한동수 감찰부장’ 되라는 것” 랭크뉴스 2025.05.20
50221 푸틴 “우크라에 평화협정 관련 각서 제안할 것”… 트럼프와 2시간 통화 랭크뉴스 2025.05.20
50220 '3년 동안 구멍' SKT 보안..."모든 고객 유심 털렸을 가능성도" 랭크뉴스 2025.05.20
50219 트럼프·푸틴 2시간 통화…“종전 협상 즉각 개시” “원인 제거부터” 랭크뉴스 2025.05.20
50218 폴더블폰 1위 위태로운 삼성전자... 기술력 앞세운 화웨이 막을 전략은 랭크뉴스 2025.05.20
50217 "VIP도 오픈런" 백화점 쉬는 날에 고객들 줄 선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20
50216 "1980년대생 부모 '과보호' 탓"…서울 초등생 충격 연구 결과 랭크뉴스 2025.05.20
50215 이재명이 던진 소상공인 채무 탕감 ‘배드뱅크’ 공약에 엇갈리는 평가 랭크뉴스 2025.05.20
50214 뉴욕증시,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에도 강보합 마감 랭크뉴스 2025.05.20
50213 다음 선거는 이길 거란 착각 [36.5˚C] 랭크뉴스 2025.05.20
50212 "여기서 담배 피우면 욕 안먹어요"…서울 '너구리굴'의 변신 랭크뉴스 2025.05.20
50211 홍준표 “尹 탈당했으니 김문수 지지한다… ‘보수대통합’ 필요” 랭크뉴스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