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피의자 중국국적의 차철남 공개수배 전단.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19일 경기 시흥시의 한 편의점 주인과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 있던 시민을 흉기로 공격한 용의자가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다. 경찰은 중국 국적 57세 남성 차철남(1968년 11월 14일생·중국 국적)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그를 공개수배했다.
차철남은 이날 집 인근의 편의점 여주인과 집 건물주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특정되지 않은 시기에 시흥시 정왕동 소재 자기 집 등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명을 살해한 혐의도 있다.
50대 중국 동포가 시민을 잇달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한 19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 사건현장에서 과학수사대가 현장 감식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