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지귀연 부장판사. 이준헌 기자


지귀연 부장판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면 부인했다.

지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4차 공판에서 “진행에 앞서 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최근 저에 대한 의혹 제기로 우려와 걱정이 많은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의혹 제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야기를 안 하면 재판 자체가 신뢰받기 힘들 거란 생각에 (밝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 부장판사는 “그런 곳에서 접대를 받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 무엇보다 그런 시대 자체가 아니다”라며 “평소 삼겹살에 소맥만 마시면서 지내고 있다. 삼겹살이랑 소맥 사주는 사람도 없었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이어 “중요 재판이 한참 진행되는 상황에서 판사 뒷조사에 의한 계속적인 의혹 제기를 하나하나 언급하는 것 자체가 재판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재판부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867 ‘김용현 변호인’ 자유통일당 구주와, 대선 후보 사퇴 후 김문수 지지 선언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66 “SKT ‘이용자 유심 정보’ 2,600만 건 유출…악성코드 25종 확인”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65 지귀연 “삼겹살·소맥 사는 사람도 없어”…접대 의혹 부인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64 [속보] ‘룸살롱 의혹’ 지귀연 “사실 아냐, 접대받는 생각 해본 적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63 민주당, '연임제 독재 의도' 김문수 향해 "연임·중임 구분 못해"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62 SKT ‘유심 정보’ 2695만건 털렸다...3년전 악성코드 설치 추정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61 김상욱, 민주당 입당‥"참민주보수의 길 걷고 싶어 입당"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60 지귀연 “삼겸살에 소맥 사는 사람도 없어”…‘룸살롱 의혹’ 부인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59 이용기 대전시의원, 차량서 숨진 채 발견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58 [속보]SKT 해킹 악성코드 21종 추가 확인…IMEI 유출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57 '내란 재판장' 지귀연 "삼겹살·소맥 사준 사람도 없다"…접대 의혹 부인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56 洪 설득 '국힘 특사단' 하와이 도착…"김문수의 깊은 메시지 있다"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55 '계몽령' 김계리 국민의힘 입당‥국힘 "윤석열 탈당 퇴색되지 않아"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54 SPC삼립 시흥 제빵공장서 노동자 끼임 사망…2022년 이후 3번째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53 지귀연 재판장, '접대 의혹' 직접 부인‥"대응 자체가 재판에 영향" new 랭크뉴스 2025.05.19
» »»»»» [속보]‘윤석열 재판’ 지귀연 부장판사 “접대 의혹 사실 아냐···생각도 한 적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51 [속보] “SKT 가입자식별키 2696만건 해킹 유출”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50 [속보] 尹 탈당 뒤 첫 공개출석…두번째 포토라인, 말없이 법정행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49 탈당한 尹, 두번째 포토라인…'비상계엄 사과' 질문에 묵묵부답 new 랭크뉴스 2025.05.19
49848 [속보] 지귀연 재판장, '접대 의혹' 직접 부인‥"대응 자체가 재판에 영향" new 랭크뉴스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