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존속될 것이냐, 붕괴되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제가 대선 승리를 김문수 후보 본인 못지않게 열망하는 것도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없이는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도 국민 행복도 안보도 없다"면서 "길지 않은 정치 인생을 함께하고 저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면서 당원들을 향해 "자유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을 더욱 뜨겁게 끌어안아 주시기 바란다. 각자의 입장을 넘어 더 큰 하나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그것만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고 미래세대에게 자유와 번영을 물려 줄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는 전체주의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김문수(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면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59 퀸카와 결혼한 둘도 없던 다정남…첫날밤 치르자 돌변했다 [이혼의 세계] 랭크뉴스 2025.05.17
49058 윤석열 전 대통령, 국민의힘 탈당…“김문수에게 힘 모아달라” 랭크뉴스 2025.05.17
49057 "어느 후보 정책이지?" 정치적 부담에 비슷해진 부동산 공약 랭크뉴스 2025.05.17
49056 강남역 살인사건 9주기… "여성 혐오 범죄 여전" 규탄 집회 랭크뉴스 2025.05.17
49055 미국의 '굴욕'...세계 최강국이 어쩌다가 랭크뉴스 2025.05.17
49054 [속보] 김문수 "尹 탈당 존중…당이 더 단합하고 혁신하겠다" 랭크뉴스 2025.05.17
49053 [속보]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진압 중 소방관 2명 부상…불길 계속 확산 랭크뉴스 2025.05.17
49052 국힘, 尹탈당에 "대선승리 반전 계기"…한동훈 "尹부부 절연해야" 랭크뉴스 2025.05.17
49051 한동훈, 김문수 지원사격 본격화 랭크뉴스 2025.05.17
49050 윤석열 탈당에 한동훈 “다음주부터 현장서 국민과 만나겠다” 랭크뉴스 2025.05.17
49049 김문수 "윤석열 탈당 뜻 존중…사전 조율 전혀 없었다" 랭크뉴스 2025.05.17
49048 애들도 아닌 어른이 ADHD?…10년새 20배 증가! [건강하십니까] 랭크뉴스 2025.05.17
49047 간 질환 앓던 아들 피 토하자 방치하고 사망 보험 든 엄마 랭크뉴스 2025.05.17
49046 [속보]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진압 중 소방관 2명 부상…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5.17
49045 [속보] 금호타이어 화재 진압 소방관 2명 부상…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5.17
49044 김문수 "尹 탈당 존중…사전 조율 없었다" 랭크뉴스 2025.05.17
49043 한동훈, 尹탈당 직후 “다음주 현장”…김문수 유세 합류 랭크뉴스 2025.05.17
49042 민주당 “윤 탈당, 내란수괴와 내란후보가 만든 ‘대국민 사기극’”비판 랭크뉴스 2025.05.17
49041 강남역 살인사건 9주기… "여성혐오 범죄 여전" 규탄 집회 랭크뉴스 2025.05.17
49040 윤석열, 국민의힘 탈당…"백의종군할 것, 김문수에 힘 모아달라"(종합) 랭크뉴스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