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의 전경. 뉴스1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사이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전 보좌진과 명품 브랜드 샤넬코리아에 대해 강제수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최근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조모씨의 주거지와 샤넬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법조계는 수사당국이 이들 명품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샤넬코리아를 압수수색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샤넬코리아 측은 “검찰의 수사 협조 요청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추가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통일교 2인자로 불렸던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용 금품을 건네며 각종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영장에는 윤씨의 청탁 내용으로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의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김 여사의 서초 자택과 과거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 수행비서 2명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다만 검찰은 현재까지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핵심 물증 다수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며 김 여사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풀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255 러·우크라 협상 90분만에 종료···이견만 확인 랭크뉴스 2025.05.16
34254 이준석 “단일화 진행돼야 한다면 이준석으로” 랭크뉴스 2025.05.16
» »»»»» 검찰, ‘김여사 청탁 의혹’ 관련 前행정관·샤넬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5.16
34252 유심 해킹 피해에 9175명 SKT에 46억 집단소송 제기 랭크뉴스 2025.05.16
34251 이천서 옛 연인 커플 살해한 30대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5.16
34250 3년 만에 만난 러-우크라, 악수도 안했다…90분간 이견만 확인 랭크뉴스 2025.05.16
34249 러·우크라, 전쟁포로 1000명씩 교환 합의 ‘최대 규모’ 랭크뉴스 2025.05.16
34248 러·우크라 협상 90분만에 종료…탐색전 속 입장차 여전(종합) 랭크뉴스 2025.05.16
34247 BTS 지민·정국, 美 2025 BMI 팝 어워즈 수상 랭크뉴스 2025.05.16
34246 [단독] 2달여 만의 일사천리 계약‥수제맥주 사업가가 세운 회사와 방산 계약 랭크뉴스 2025.05.16
34245 ‘86 47’ 모양의 해변가 조개껍데기는 ‘트럼프 암살’ 신호? 랭크뉴스 2025.05.16
34244 검찰, ‘합성대마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5.05.16
34243 EU, 한수원 체코 원전 '역외보조금 위반' 직권조사 '만지작' 랭크뉴스 2025.05.16
34242 2100만원 내야 오를 수 있다, 그래도 매년 1000명 몰리는 산 랭크뉴스 2025.05.16
34241 김용태 “윤 탈당은 중요한 문제 아냐”…당내 반발에 돌연 입장 후퇴 랭크뉴스 2025.05.16
34240 우크라 “러시아와 전쟁 포로 1000명씩 교환하기로 합의” 랭크뉴스 2025.05.16
34239 [단독] "KF-21 수출 망친다"‥모두가 반대했던 이상한 방산 계약 랭크뉴스 2025.05.16
34238 무면허로 사망사고 낸 10대들, 병원서 ‘춤 챌린지’…유족 “반성 없어” 랭크뉴스 2025.05.16
34237 러시아-우크라 회담 2시간 안돼 종료…우 "불가능한 요구해와" 러 "만족" 랭크뉴스 2025.05.16
34236 이재명 생가서 만난 90세 노인 "재맹이? 아버지 닮아서…"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