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권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대통령을 찾아뵙고 말씀드리겠다.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윤 전 대통령께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합리적인 판단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탈당 권고는 기자회견 머리발언이 아니라, 기자들한테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나왔다.

김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의 탈당 권고 수용 여부와 별개로 “헌법정신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아 당헌·당규의 제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령 대법원에서 유죄 판단이나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된 당원이나,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단을 받은 당원은 3년 동안 당적을 제한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과 달리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탈당에 선을 긋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통열의 탈당은 윤 전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며 “대통령 후보로 나선 사람이 탈당하라, 탈당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20 배우 황정음, 가족법인 자금 42억 빼돌려 코인 투자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9 [단독] 범정부 초거대AI 기반 구축 사업자에 삼성SDS 선정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8 [단독] 당은 아우성인데… 윤 “계엄, ‘정치적 사과’는 가능”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7 김민석 “깜짝 놀랄만한 보수 인사 조만간 영입”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6 경찰, 손흥민에 '임신 폭로 협박' 일당 주거지 압수수색… 구속영장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5 "N년 전 제자 연락에 덜컥"…되레 '스승의날' 없애자는 교사들 [현장에서]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4 민주 “중앙지법 자정 포기, 지귀연 향응 사진 공개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3 尹과 끊지 못하는 국민의힘... 김용태-김문수 '탈당' 엇박자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2 ‘尹 탈당 권고’한 김용태, 오늘 아침 신도림역서 겪은 일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1 국민 10명 중 6명 “폐암 환자 의료비, 담배회사가 부담해야”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0 [단독] 계엄 해제 당일 '안가회동' 참석자들, 회동 전후로 尹과 통화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9 朴정부 춘추관장 최상화, 민주당 입당…"국힘, 민주적 절차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8 이준석 "김문수 입만 열면 낙선운동" "이재명은 토론 두렵나"... 양당 때리기로 존재감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7 SK하이닉스, HBM 활황에 1분기 美 매출 비중 72%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6 초등생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야구선수 출신 아빠, 징역 12년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5 아스팔트냐 중도층이냐… 김문수 ‘윤 절연’ 딜레마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4 “전문가가 최저임금 결정”… 노동계, 정부 개편안 반발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3 [단독] 민주당 “HMM 외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본사도 부산 이전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2 빈곤 위험 고령 자영업자, 7년 뒤 248만명까지 급증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1 텃밭 호남 빗속 유세… 이재명 “다음 정부 이름은 국민주권정부” new 랭크뉴스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