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늘 공식 취임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자진 탈당을 권고했습니다.

민주당은 마음에도 없는 탈당 얘기로 관심을 끄려고 하지 말고 내란 사과부터 하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기자간담회를 연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달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대통령께서 합리적인 판단을 하실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대통령께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드리겠습니다."]

당내 선거와 공천, 공직 등 대통령의 당무 개입 금지도 당헌·당규에 반영하겠다고도 공언했습니다.

'탄핵의 강'을 넘기 위해 당과 윤 전 대통령 관계를 정리하겠단 입장을 분명히 한겁니다.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에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통령 후보로 나선 사람이 탈당 하십시오 탈당 하지 마십시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윤 전 대통령 양측 공세에 나섰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김 후보에게 거취 문제 결정을 떠넘긴 건 비겁하고 구차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윤호중/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 : "마음에도 없는 탈당, 출당 얘기로 어그로 끌지 말고 내란에 대한 사과나 하기 바랍니다."]

김 후보를 향해서도 윤 전 대통령을 출당시킬리 없다며 내란 위장 세력이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19 [단독] 범정부 초거대AI 기반 구축 사업자에 삼성SDS 선정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8 [단독] 당은 아우성인데… 윤 “계엄, ‘정치적 사과’는 가능”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7 김민석 “깜짝 놀랄만한 보수 인사 조만간 영입”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6 경찰, 손흥민에 '임신 폭로 협박' 일당 주거지 압수수색… 구속영장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5 "N년 전 제자 연락에 덜컥"…되레 '스승의날' 없애자는 교사들 [현장에서]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4 민주 “중앙지법 자정 포기, 지귀연 향응 사진 공개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3 尹과 끊지 못하는 국민의힘... 김용태-김문수 '탈당' 엇박자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2 ‘尹 탈당 권고’한 김용태, 오늘 아침 신도림역서 겪은 일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1 국민 10명 중 6명 “폐암 환자 의료비, 담배회사가 부담해야”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10 [단독] 계엄 해제 당일 '안가회동' 참석자들, 회동 전후로 尹과 통화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9 朴정부 춘추관장 최상화, 민주당 입당…"국힘, 민주적 절차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8 이준석 "김문수 입만 열면 낙선운동" "이재명은 토론 두렵나"... 양당 때리기로 존재감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7 SK하이닉스, HBM 활황에 1분기 美 매출 비중 72%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6 초등생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야구선수 출신 아빠, 징역 12년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5 아스팔트냐 중도층이냐… 김문수 ‘윤 절연’ 딜레마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4 “전문가가 최저임금 결정”… 노동계, 정부 개편안 반발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3 [단독] 민주당 “HMM 외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본사도 부산 이전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2 빈곤 위험 고령 자영업자, 7년 뒤 248만명까지 급증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1 텃밭 호남 빗속 유세… 이재명 “다음 정부 이름은 국민주권정부”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00 ‘동탄 납치살인’ 피해자 여성, 죽음 2주 전 피의자 구속수사 호소했다 new 랭크뉴스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