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축구선수 손흥민 측이 한 여성으로부터 임신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받았다며 고소장을 접수해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손 씨 측 고소장을 접수하고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을 공갈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손 씨 측은 이들이 지난해 6월 손 씨에게 '임신했다'고 속여 수억 원의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