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비 삼엄한 이재명 후보 유세장
(구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구·경북(TK) 지역 유세가 열린 13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광장에서 경호원들이 주위를 살피고 있다. 2025.5.13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청이 대선 후보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저격용 총기 관측 장비를 현장에 투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저격용 소총 밀반입 등 이재명 대선 후보를 노린 테러 위협 제보가 잇따른다며 이 후보의 경호 강화를 요구하는 상황 등을 반영한 조치로 보인다.

대선 후보 경비를 전담하는 경찰청은 1대당 5천만원에 달하는 관측 장비를 10대가량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가의 경호용 망원경도 함께 도입했다.

경찰은 또 행사장별로 경찰특공대를 배치해 폭발물 탐지견을 이용한 안전 검측을 하고 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폭발물처리반도 현장 배치하고 있다.

유세장 인근 건물과 옥상, 주요 이동로에도 경찰관을 집중 배치 중이다.

아울러 드론을 이용한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전파탐지기와 전파 방해 장비인 재밍건 등 특수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대선보다 한차례 증원했던 전담 경호 요원의 추가 배치도 추진 중이다.

경찰청은 "지속해서 제기되는 대선 후보자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유세장 주변 혼잡 완화, 질서유지, 교통 안전관리, 불법 행위자 즉시 검거를 위한 형사 활동 등 담당 경찰서 전 기능이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기습적인 집회·시위에 대비하기 위한 기동대도 운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52 사기 범행 거절하자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넘긴 20대 3명 구속기소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51 ‘자본잠식’ MG손보 결국 퇴출 수순···기존 계약은 5개 손보사로 이전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50 김건희 '석사학위 취소'…숙명여대, 소급적용 학칙 개정 착수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49 기독교 이재명도, 천주교 김문수도 "800만 불심 잡아라"… 너도나도 사찰로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48 ‘구토·설사’ 푸바오 건강 이상설에… 中판다센터 “정상 상태” 해명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47 한미 당국,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환율 협의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46 이재명 49.3% 김문수 25.8%…국가기관 신뢰도 최저는 검찰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45 [르포] “이번엔 이재명” “그래도 보수가 51%”… 오리무중 부산 민심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44 대전서 ‘이재명 명함 30만장 주문’ 노쇼 사기···이미지 타격 주려고?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43 환율 1420원대로 급등…달러 매수 지속 여부는 지켜봐야 [김혜란의 FX]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42 “대법원장 사유서 보세요! 이런 거 처음 봅니다”…법사위 고성 난무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41 이재명 "해수부·HMM, 부산 이전…산은 이전은 어려운 일"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40 방산주, 대장동, 셰셰…이재명이 과거 논란 스스로 꺼내는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39 '조희대 특검법' '대법관 최대 100명' 법안 국회 법사위 회부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38 "룸살롱 접대사진 제보 왔다"‥'그게 지귀연?' 법사위 발칵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37 민주 “李 재판만 신속 처리" 비판에... 천대엽 “선거범 재판은 우선돼야”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36 [속보] "한미 경제당국,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서 환율 협의"<로이터>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35 제주 남쪽 563km 먼바다에서 무슨 일이?…선원 8명은 구조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34 “정치적 오해 우려로” 통일부, 하림 섭외했다 취소···하림 “눈치 보느라 그런 듯”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33 민주 “지귀연 ‘강남 룸살롱 접대’ 얼굴 사진 확보…부인 쉽잖을 것” new 랭크뉴스 2025.05.14